여행지에서는 웬만하면 같은 음식을 먹지 않는 편이지만 너무나도 배가 고플 때나 또 좋아하는 음식이라면 같은 식당에 가거나 비슷한 음식을 파는 다른 식당에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삿포로에서 맛있게 먹었던 식당이자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다이마루 백화점에 있는 소고기 덮밥/스테이크 맛집인 타와라야입니다.
▶ 다이마루 백화점 맛집 - 타와라야
위치는 다이마루백화점 8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구글에서 검색했을 때는 딱히 정보가 많이 나오지는 않았는데요.
다이마루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시다가 다이마루 백화점 8층에 가셔서 타와라야에 방문하시면 맛있는 스테이크와 소고기 덮밥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식당 밖에는 이렇게 타와라야에서 판매하는 메뉴들의 모형이 있습니다. 모형들을 보고선 도저히 지나칠 수 없었고 냄새 또한 코를 찌르며 저를 유혹하고 있어서 저도 모르게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저녁시간대라 바로 들어가진 못했구요. 저희가 웨이팅 1번으로 대기하는 것이라 조금 기다린 뒤에 들어갔습니다.
▶ 타와라야 식당 내부
식당 내부의 테이블은 8개정도 된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식사시간대에 방문하시면 웨이팅을 해야할 정도의 맛집입니다. 사실 백화점의 식당은 식사시간대라면 어느정도 붐빌 수밖에 없죠.
▶ 타와라야 메뉴
한국어 메뉴판은 없습니다. 영어로 된 메뉴판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사진만 보고 메뉴를 골라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실 고기는 무얼 먹어도 웬만하면 맛이 없을 수가 없기에 가격이 제일 고민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소고기이다보니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었기 때문이죠.
▶ 타와라야 음식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위의 메뉴판에 있는 메뉴들입니다. 1,950엔 짜리 함박스테이크 세트와 1,450엔 짜리 소고기 덮밥 세트.
함박스테이크와 스파게티, 감자튀김, 브로콜리와 반숙 계란후라이의 구성입니다.
고기가 사진으로 보면 작아보이지만 두툼하니 큽니다. 계란이랑 스파게티, 브로콜리는 안 먹어보고 스테이크 한 조각과 감자튀김 하나만 얻어먹었을 때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육즙이 터진다라고 해야할까요. 함박스테이크의 정석과도 같은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주문한 1,450엔짜리 소고기 덮밥 세트. 이미 비슷한 부타동은 한 번 먹었기에 고민하다가 돼지고기덮밥은 먹었으니 이번엔 소고기 덮밥을 먹어보자 생각해서 소고기 덮밥을 먹었습니다.
미소 된장국과 짭짤한 생강과 비슷한 밑반찬, 그리고 파절임같은 밑반찬이 같이 나옵니다.
살짝 덜익은 고기와 밥을 같이 먹으면 정말 환상의 맛입니다. 고기는 진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는 맛이었는데요. 그리고 버터가 녹으면서 버터의 향까지 느껴지니..정말 최고입니다.
개인적으로 제 친구가 주문한 스테이크보다는 제가 먹은 소고기 덮밥이 훨씬 맛이 좋습니다. 이것은 제 친구들 모두 인정하는 부분이니 메뉴를 선택하실 때 참고하세요!
▶ 다이마루 백화점 타와라야 총평
다이마루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다가 출출할 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인 타와라야.
소고기이다보니 가격이 조금 비싼편이지만 먹을 것에 돈 아끼는 것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돈 아껴서 가성비 찾다가 맛있는 것을 못먹어서 후회하기 때문에 차라리 한 번 먹을 때 제대로 된 것을 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스테이크나 소고기덮밥 모두 맛있기 때문에 어느것을 선택해도 후회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소고기를 좋아하시고 백화점 내에서 맛있는 것을 드시고 싶으신 분은 스테이크 맛집 타와라야에 한 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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