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뱅입니다.
오늘은 23년도 제가 2번째로 읽은 책인 [멘탈을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주로 책을 구매하는데요, 구매하는 첫 번째 기준은 [예스24]의 베스트에 있는 책들을 위주로 선택합니다. 제가 베스트에 있는 책을 구매하는 이유는 서점에서 다양한 책을 살펴볼 시간이 많지 않은 것이 첫 번째고, 베스트 코너에 계속 있는 책은 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저의 기준에 맞았던 책인 [멘탈을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 책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책리뷰를 위해 책을 독서대에 놓고 찍었지만 사실 저는 책을 출퇴근하는 지하철에서 읽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책을 읽을 때는 한 권을 읽는데도 한 달이 넘게 걸리는 경우도 많죠..ㅎㅎ
그런데 [멘탈을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는 책은 술술 읽히는 책이라 바쁜 와중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멘탈을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는 박세니마인드코칭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박세니 님이 저자입니다. 박세니 님은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게 된 분이신데, 직업명으로 봤을 때는 심리상담가라고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처음 읽다보면 저는 사실 [시크릿]이라는 책이 떠오르더라구요..ㅎㅎ
[시크릿]은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읽었던 책인데 사실 그때 읽었을 때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지금 기억나는 것은 [간절히 믿으면 이루어진다]는 것뿐인데, 이러한 내용이 처음에는 [멘탈을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와 [시크릿]이 비슷한 내용처럼 뭔가 허황된 이야기를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읽다 보니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읽었던 [시크릿]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는데요, 이 책은 나중에 여러 번 읽어도 되겠다는 느낌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시크릿]이라는 책도 다시 읽어보려고 하는데요 그때와 어떤 느낌으로 저에게 다가올지 궁금하긴 합니다.
[멘탈을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의 목차입니다.
총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그중에서 각 챕터별로 제가 마음에 크게 와닿았던 부분들만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챕터 1. 멘탈은 변화시키면 된다.
상상력이 논리를 이긴다.
제가 생각하기에 [시크릿]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던 부분인데요, [상상력이 논리를 이긴다]라는 내용입니다.
길이 3m, 폭 40cm의 널빤지를 바닥에 깔고 걷기는 어렵지 않지만 롯데타워 높이의 빌딩 사이에 똑같은 널빤지를 걷기란 어렵습니다. 바람도 불지 않고 똑같은 조건이라고 했을 때에는 걷는 것이 어렵지 않아야 하는데 둘의 차이는 결국 [상상려]이라는 것입니다. 롯데타워 높이의 빌딩 사이에 놓인 널빤지를 건너지 못하는 이유는 죽을 수도 있다는 [상상력] 때문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상력을 통제해야 하는 것인데요, 저자께서는 [자기최면]을 통해 멘탈을 바꾸는 꾸준한 훈련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자기최면]에서 부정적인 [자기최면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누구나 어린 시절에는 대통령이 되고 싶고, 세계적인 가수가 되고 싶은 꿈이 있었지만 상상과 현실의 괴리, 그리고 부정적인 답변이 꿈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정적인 암시를 항상 멀리하는 습관을 가지고 긍정적인 [자기최면]을 해야 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1,500명을 대상으로 직업을 선택할 때 꿈을 쫓을 것인가, 현실적인 것을 선택할 것인가를 조사한 결과 1,250명이 현실을 선택하고 250명이 꿈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30년 뒤에 추적조사를 한 결과, 천만장자가 된 사람이 101명으로 조사되었는데 101명 중에서 100명의 천만장자가 꿈을 선택했던 250명 중에서 나왔습니다. 현실을 선택했던 1,250명의 사람 중에서는 고작 1명의 천만장자가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꿈이 이루어진다는 긍정적인 암시. 상상하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 나의 상상력을 더 키워줄 수 있는 사람들과 만나며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만고만한 사람들만 만나면 상상은 결국 상상일 뿐이니까요.)
챕터 2. 원하는 것에 확실히 집중하는 방법
원하는 것에만 집중해라
원하는 것에서도 부정적인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부분에 집중해야 합니다. 사업가라면 '이번 달 매출이 떨어지지 않았으면..'이 아니라 '매출이 오르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원치 않는 상황에서 벗어나 원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혜로운 인디언 추장이 자신의 손주에게 말하길.."인간의 마음에는 두 마리 늑대가 살고 있다. 한 마리는 착한 늑대로 용기, 희망, 자신감, 신념, 자기 확신 등을 먹고 산다. 다른 한 마리는 악한 늑대로 분노, 좌절, 공포, 짜증 등을 먹고 산다"고 말했다. 그러자 손자가 "두 늑대가 싸우면 누가 이기나요?" 하고 묻자 다시 추장은 "네가 먹이 주는 쪽이 이긴단다"고 답했다.]
저는 위의 구절이 마음에 와닿았는데요, 결국 내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통제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니 무엇을 하더라도 긍정적인 마음과 원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챕터 3. 돈은 멘탈에서 나온다.
학습된 무기력증의 늪
학습된 무기력증에 대해서 대표적으로 이야기하는 동물은 코끼리입니다.
서커스 코끼리는 어린 시절부터 발목에 밧줄을 걸고 땅에 박힌 말뚝에 매어두면 처음에는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포기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어른 코끼리가 되고 나서 밧줄을 풀어주어도 도망가기는 커녕 몇 년 동안 움직인 반경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충분히 그곳을 벗어날 수 있는 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를 줘도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부정적인 암시를 듣고 자라온 사람은 자신의 능력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지레 겁을 먹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학습된 무기력 상태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에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실현 가능하고, 도전할 만한 목표를 설정한 뒤, 목표를 하나하나 달성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학습된 무기력증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인데요, 어떻게 보면 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꾸준함을 이어가는 것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챕터 4. 인류 출현 이후 가장 성공하기 쉬운 시대
재능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이 파트에서는 두 가지의 일로 예를 듭니다.
하나는 중국의 과거 대사마 직급의 사람 집에 갈고리를 잘 만드는 장인이 있었는데 여든이라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갈고리를 잘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사마가 어떻게 이렇게 갈고리를 잘 만드는지, 비법이 있는지 묻자 온 평생을 갈고리 하나만 만드는데 집중하고 온 정성을 다해 만들다 보니 잘 만들게 되었다고 대답했습니다.
또한 과거 이태백이 공부를 하다가 싫증을 느껴 산에서 내려오고 산천을 유랑하다가 계곡에서 앉아서 쉬고 있는 와중에 한 노파가 바위에서 열심히 도끼를 갈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이를 기이하게 여겨 이태백이 노파에게 질문을 하며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이태백은 무엇을 하려고 도끼를 갈고 있는지 물었고, 노파는 바늘을 만들려고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이태백이 이 큰 도끼가 바늘이 어떻게 바늘이 되냐고 묻자, 노파는 그만두지만 않는다면 분명히 만들 수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태백은 이 말을 듣고 큰 깨달음을 얻고 산으로 올라가 공부를 했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시사하는 바는 꾸준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포기한다면 결국 제자리일 것입니다. 따라서 성공을 하고 싶다면 재능이 아니라 꾸준하게 하는 것입니다.
챕터 5. 멘탈을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
다른 사람 의견에 귀 기울이지 마라
우리는 많은 사람의 의견을 듣고 눈치를 보며 삽니다. 하지만 남의 의견에 맞춰 살아가는 것은 남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남의 의견을 듣고 행동을 하더라도 책임은 결국 내가 지는 것입니다. 혹여 결과에 따지기라도 한다면 '선택은 네가 했잖아'라고 하거나 '내가 그랬었나?'라며 오리발을 내밉니다.
그 이유는 보통 다른 사람의 조언은 반사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언을 원한다면 두 명에게 물어봐야 하는데요, 첫째로는 전문가입니다. 보통 전문가라고 하면 지식을 갖추고 삶에 적용해 증명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전문가에게 물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전문가에게 묻는다면 돈도 들 것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두 번째로 물어봐야 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인데요, 내가 가는 길이 어렵고 고난이 있어도 나에게 물으며 답을 찾아가라는 것입니다.
성공에 대한 믿음과 꾸준함.
처음 책을 펼쳐 읽을 때에는 허황된 이야기만 있는 것 같았지만 제가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 느꼈던 가장 핵심은 바로 이 두 가지입니다.
무엇이든지 긍정적인 믿음을 가지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꾸준함을 갖는 것.
많은 분들이 성공을 원하고 부자가 되길 원합니다. 저와 같은 투자자라면 자신의 투자 철학에 대한 믿음과 꾸준함을 갖는 것이 중요할 것이고, 시험에 합격을 원하시는 분들은 자신의 공부방법에 대한 믿음과 꾸준한 공부가 필요한 것이겠죠..?
제가 느꼈던 부분들을 다 적어두지는 못했지만 현재의 저는 이렇게 느꼈습니다.
책이란 것은 제가 느끼는 바와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 바는 다를 것이지만 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도 많은 것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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