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코리아 2023] 내년의 트렌드를 미리 알아보기 좋은 책

안녕하세요 양뱅입니다^^
오늘은 사전예약하고 거의 두달만에 읽은 [트렌드코리아 2023] 책을 추천드릴까 합니다.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는 검은 토끼의 해

트렌드코리아라는 책은 김난도 교수님이 2008년부터 매년 출판하신 책입니다. 그리고 저는 잘 모르는 분들이지만 여러 연구자 분들과 함께 집필합니다. 저는 투자를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한 올해 1월에 [트렌드코리아 2022]책을 처음 접했는데요, 왜 이제서야 읽었을까 후회가 되기도 했습니다.ㅎㅎ 처음 읽었던 트렌드코리아 2022.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기에 [트렌드코리아 2023]가 사전예약을 한다고 했을 때 망설임없이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퇴근시간에 지하철에서 열심히 읽었는데요...아무래도 앉아서 갈 때만 책을 읽다보니...속도도 느리고 어떤 경우에는 일주일만에 읽기도 하여 앞에 내용을 까먹기도(?) 했습니다..ㅎㅎ
(책을 집에서도 읽어야 하는데....많이 어렵네요...ㅎㅎ)

트렌드코리아 시리즈는 감사하게도 전년도에 예상했던 올해의 트렌드를 한 번 돌아본 뒤, 다음해를 예측하는 순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저처럼 기억력이 좋지 않으시거나 처음 읽으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문이나 논문같은 글을 활용하기 때문에 나름 공신력이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올해의 트렌드를 한 번 더 짚고 넘어가면 올해의 10대 트렌드 상품을 소개하는데요,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고 새로 알게 된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렇게까지 읽으시면 이제 본격적인 2023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RABBIT JUMP!

맨 처음 읽으면서 신선하게 다가왔던 점은 그 해의 동물의 띠를 제목으로 하여 설명해준다는 것인데요, 영어 철자로 맨 앞글자들을 연결, 그리고 그 해의 바램을 넣어 다음해의 제목? 슬로건을 정합니다.

2023년은 검은 토끼의 해이기 때문에 2023년의 트렌드의 앞글자를 따서 RABBIT JUMP가 된 것입니다. 도약을 준비하자는 의미도 있겠지만 사실 영어로 철자를 억지로 묶은 느낌도 나기 때문에 영어보다는 한글로 된 제목을 보시는 것이 더 내용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RABBIT JUMP

• 평균실종
• 오피스 빅뱅
• 체리슈머
• 인덱스 관계
• 뉴디맨드 전략
• 디깅모멘텀
• 알파세대가 온다
• 선제적 대응기술
• 공간력
• 네버랜드 신드롬

 

이번 책의 핵심은 이렇게 10가지로 설명이 되었는데요, 어떻게 보면 2022년도와 비슷한 내용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2022년이나 2023년이나 시간의 차이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이 이상한 일이겠죠

[트렌드코리아 2022]에서는 나노사회라는 주제가 나왔었는데, 이러한 영향인지 평균이 점점 실종되고 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첫 번째 트렌드였습니다. 평균이 실종되면서 양극화되기도 하지만 다양하게 변화하는 N극화, 그리고 극과극, 하나로 몰리는 단극화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인데요, 확실히 사람들은 특정분야에서는 양극화되기도 하지만 N극화와 단극화로도 나뉘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코로나가 만든 재택근무 활성화로 인한 오피스 빅뱅..이제 직장생활의 변화가 더 빠르게 다가올 것인가 싶기도 했고

인플레이션과 자산하락 등이 맞물리는 경기침체 시기의 얌체같은 소비를 하는 체리피커의 진화형인 ‘체리슈머. 이들은 알뜰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한다는 점.

같은 친구라도 과거의 친구 개념과 지금의 친구개념이 다른 ‘인덱스 관계’
불황에도 사람들이 환호할 수 있는 물건을 내놓으면 사람들은 지갑을 연다는 ‘뉴디맨드 전략’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있는 분야에 깊이 파고드는 '디깅모멘텀'
mz세대도 아니고 코로나의 영향을 받으며 자랐다는 알파세대의 이야기를 담은 '알파세대가 온다'
그리고 고객이 무얼 원하는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기도 전에 미리 알아서 해결해주는 '선제적 대응기술'
공간의 힘을 설명하는 '공간력'
마지막으로 나이듦을 거부하는 '네버랜드 신드롬'

그 중에서 공감이 되는 내용들은 평균실종, 뉴디멘드 전략, 디깅모멘텀, 네버랜드 신드롬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현재의 제가 이러한 모습들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2023년의 트렌드를 사전에 파악하고 투자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트렌드코리아 2023]
굳이 투자가 아니더라도 요즘 트렌드는 어떠한지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