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피랑 전복마을
- 주소 : 경남 통영시 해송정2길 29 대풍관 2층
- 영업시간 : 매일 09:00 ~ 21:00
- 젼화번호 : 0507-1345-4406
- 예약, 단체이용 가능, 주차
안녕하세요 맛집 블로거 양뱅입니다^^
오늘은 통영&거제여행의 마지막 식당인 동피랑 전복마을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제가 방문했던 통영과 거제의 맛집이 궁금하신 분은 맨아래 남겨놓은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동피랑 전복마을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동피랑 전복마을은 원래 저희의 일정상 방문하려던 식당은 아니었는데요. 원래 방문하려던 식당이 준비가 안되었다고 하는 바람에 급하게 찾은 식당이었습니다.
저희의 일정이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서울로 출발하는 일정이었기에 일찍 오픈하는 식당을 찾아서 방문했어야 했는데 딱 알맞은 식당이 동피랑 전복마을이었는데요.
동피랑 벽화마을 바로 앞, 통영 중앙시장 인근에 있습니다.
주차장이 넓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협소하지는 않기 때문에 주차걱정은 덜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으로 저희를 포함하여 5대가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주차장 뒤편으로는 실내(?) 대기공간이 있구요.
이렇게 야외에서 대기하거나 쉴 수 있도록 플라스틱 의자가 있습니다.
사실 저희가 방문한 시간이 이른시간대라 사람이 없었던 것이지 동피랑 전복마을은 굉장히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맛집 중에 맛집인데요.
주말이나 점심/저녁시간에는 웨이팅은 기본입니다. 그래도 웨이팅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팁!
동피랑 전복마을도 테이블링을 통해 원격줄서기를 할 수 있다는 것!
아직 테이블링 어플이 없으신 분들은 기종에 맞게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를 바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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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방문 전에 테이블링 어플을 미리 받으셔서 동피랑 전복마을을 검색하신 다음 원격 줄서기를 하시면 웨이팅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동피랑 전복마을 테이블링 내 링크는 아래 그림을 클릭하시면 바로 이동이 가능하니 방문하실 분들은 원격줄서기를 통해 빠르게 대기시간을 절약하세요!
동피랑 전복마을은 생생굴마을 대풍관과 같은 건물에 있는데요, 생생굴마을 대풍관은 1층, 동피랑 전복마을은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2층으로 편하게 올라갈 수 있도록 엘레베이터도 있으니 고령의 어르신이나 휠체어 장애인 모두 편하게 식당방문이 가능한 곳입니다.
식당은 건물사진에서 보셨듯이 굉장히 넓습니다. 이렇게 넓은데도 웨이팅이 많다는 것은 정말 맛집이라는 거겠죠??ㅎㅎ
동피랑 전복마을 메뉴
동피랑 전복마을의 메인 메뉴는 전복돌솥밥, 전복죽, 멍게비빔밥입니다.
3가지 메뉴 모두 17,000원으로 가격은 동일하고 굴영양돌솥밥 세트A와 전복물회 역시 17,000원입니다. 다만 굴영양돌솥밥 세트B는 2인 이상 가능한 메뉴로 생굴회가 들어가 20,000원으로 가격대가 나가는 편입니다.
하지만 생굴회도 17,000원에 굴영양돌솥밥 세트A가 17,000원에 2명하면 34,000원으로 51,000원에 먹을 메뉴를 40,000원에 먹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굴영양돌솥밥 세트B가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중에서 저희는 전복죽과 전복물회, 멍게비빔밥을 시켜 먹었는데요. 전복버터구이도 먹고 싶기는 했지만 33,000원이라 먹을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ㅎㅎ
동피랑 전복마을 밑반찬 및 주문 메뉴
동피랑 전복마을에 도착해서 주문을 하면 밑반찬부터 주문한 메뉴가 빠르게 나오는 편입니다. 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시는 곳이다보니 직원분들 모두가 베테랑 느낌으로 파바박 하니 모든 셋팅이 끝난 느낌이었습니다.
맛집의 특징 중 하나. 민반찬이 맛있다. 무생채부터 고추된장무침, 숙주나물과 젓갈은 전복죽과 함께 젓가락을 멈추지 않고 먹었습니다.
그리고 세트 메뉴로 나온 굴전과 고등어구이. 두 메뉴 모두 갯수가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 너무 아쉬울만큼 맛있었습니다.
굴전은 탱글탱글한 식감과 바삭함이 어우러져서 좋았는데요, 고등어구이는 익히 알만한 맛이었지만 가시가 없어서 먹기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먹은 메뉴인 전복죽.
사진으로 담겨지지는 않았지만 양이 굉장합니다. 죽을 한그릇 먹고 배부르기는 처음이었는데요. 워낙에 전복죽을 좋아해서 가끔씩 본죽에서 전복죽을 사먹던 저이기에 기대를 하고 먹었는데..아니 왜 이제서야 이렇게 맛있는 전복죽을 먹게되었나 저의 인생을 후회하게 했습니다. 과장을 조금 더 보태면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맛.
양이 정말 많기 때문에 아이들은 2명이서 하나를 먹어도 양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녀분이 대식가라면..그냥 1인에 하나 시켜주시고 남는 것을 부모님들이 드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회 사진이 왜이럴까요..ㅎㅎ
물회는 개인적으로 굳이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새콤달콤하니 맛있는 것 같으면서도 뭔가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맵찔이인 저에게는 맵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물회도 양은 정말 많기 때문에 물회를 드실 분들은 배부를 각오하시고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 일행이 먹은 전복돌솥밥.
한 입도 못얻어먹어 구체적인 표현은 못해드리지만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보기에도 전복이 두툼하니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비주얼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나중에 통영에 다시 오면 동피랑 전복마을에서 전복돌솥밥을 먹어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동피랑 전복마을 좋았던 점
- 넓고 쾌적한 식당 내부
- 엘레베이터가 있어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함
- 음식의 푸짐한 양
- 주차장 소유
- 대기공간이 많다.
동피랑 전복마을 아쉬운 점
- 비싼 가격
동피랑 전복마을 총평
웨이팅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저처럼 아침으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고 생각 되는 동피랑 전복마을인데요. 바로 앞에 동피랑 벽화마을도 있고 통영 중앙시장 인근에 있기 때문에 웨이팅을 하시면서 주변을 둘러보시는 것도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2층 건물임에도 엘레베이터가 있어서 고령의 어르신이나 휠체어 장애인분들이 이용하시기에 편리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가족여행으로 방문하시면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기에 기분도 좋고 맛도 좋은 식사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안넣자니 이상해서 비싼 가격을 이야기 했는데요. 주문한 음식의 양과 신선한 해산물을 생각하면 사실 비싸다고 생각이 들진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통영에서 먹은 음식 중 1등을 다투는 곳인데요. 배말칼국수와 전복죽. 가격으로 따지면 배말칼국수가 가성비도 좋지만 맛으로 따지면 두 음식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것 같습니다.
※ 제가 방문한 모든 식당은 내돈내산임을 알립니다. 통영여행 중 맛있다고 생각된 식당만 올렸으며 제 기준으로 그렇지 않은 곳은 블로그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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