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집 블로거 양뱅입니다^^
오늘은 통영 여행 시리즈의 3탄. 통영&거제 맛집 중 하나인 한꼬막두꼬막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람의 핫도그가 첫번째로 먹은 음식이지만 식사로는 통영&거제 여행에서 식사로 먹은 5끼 중 첫끼입니다.
거제 한꼬막두꼬막
- 주소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로 122
- 영업시간 : 평일(10:30~20:30/라스트오더 : 19:30)/주말(10:00~21:00/라스트오더 : 20:00)/브레이크 타임(15:00~16:00
- 전화번호 : 055-681-5556
- 단체이용가능/주차/예약/남녀 화장실 구분
- 휴무일 : 첫째, 셋째 화요일 정기휴무(공휴일일 경우 정상영업)
거제도 여행을 하실 때 한꼬막두꼬막에 방문하실 계획이시라면 1주 차와 3주 차 화요일은 피해 주셔야 하는데요. 정기휴무일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공휴일일 경우에는 영업을 하신다고 하니 여행을 하실 때 꼭 참고해 주세요.
또한 주말에는 평일보다 오전 30분, 밤 30분을 더 연장해서 운영을 하지만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로 동일합니다.
한꼬막두꼬막 내외부
저희는 연휴가 끝난 다음날에 방문했고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하여 다행히 손님이 아무도 안 계셨습니다. 저희가 나갈 때에는 손님들이 들어오셔서 자리가 차기 시작했었는데, 사진을 찍을 때에는 손님들이 안 계셔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테이블 수는 15 테이블 이상 되는데요, 단체손님이나 가족손님을 위한 룸도 마련이 되어있습니다. 다만 문은 없는 룸이라는 것. 그래도 별도의 공간이라는 것이 주는 심리적인 안정감은 있기 때문에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벽 중간중간 꼬막의 효능과 한꼬막두꼬막에서 사용되는 꼬막의 출신성분과 어떻게 유통되어 손님에게 제공되는지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어둑해진 시간에 도착해서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해서 외부사진은 재탕으로^^
주차공간은 넓은 편이고 5대 이상 주차 가능합니다. 그리고 정문 주차장에 자리가 다 차면 가게 뒤편에도 주차공간이 있어서 주차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굉장히 즐겨보는 도시어부에서 거제도에 촬영 왔을 때 방문했던 식당이라고 하는데요. 도시어부를 거의 처음부터 현재까지도 애청하는 시청자로서... 기억이 안 나는 건 왜인지...ㅠㅠ
한꼬막두꼬막 메뉴
한꼬막두꼬막의 기본 메뉴는 특선꼬막정찬과 벌교꼬막정찬 두 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각 가격은 특선꼬막정찬이 1인에 25,000원이고 초등학생일 경우 11,000원. 벌교꼬막정찬은 1인에 19,000원으로 초등학생은 9,000원입니다.
경상남도인 거제도에서 웬 벌교꼬막일까..라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두 가지 메뉴 중 무엇을 먹어야 할까 고민을 했었는데요. 저희는 특선꼬막정찬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유는 제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이시라면 아시겠지만 먹는 것에 돈을 아끼지 말자는 주의인데요. 가격차이는 6,000원 차이로 큰 차이이기는 하지만 메뉴구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과감하게 특선꼬막정찬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특선꼬막정찬과 벌교꼬막정찬에 들어가는 메뉴는 갑오징어숙회/양념꼬막/큰꼬막무침/가리비찜/가리비된장탕/가자미구이가 들어갑니다. 여기서 특선꼬막정찬에는 전복숙회와 새우간장찜이 추가됩니다.
전복숙회가 추가주문할 경우에는 19,000원이고 새우간장찜이 13,000원인데 추가하면 되지 않냐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요. 1 접시 기준이기 때문에 인원에 맞춰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다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모두가 공평하게 먹을 수 있는 특선꼬막정찬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1인 1 메뉴 주문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같은 테이블에 드시는 분들의 경우 메뉴를 통일해서 주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꼬막두꼬막 식사
계획형 인간은 아니지만 여행 일정에 맞춰 바로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에 전화를 하여 예약을 했는데요. 여행 당일에 식당에서 전화를 다시 주셔서 예약확인을 합니다. 도착할 시간에 맞춰 미리 세팅을 해주십니다.
처음에 도착해서 차려진 상차림의 모습인데요. 아직 모든 메뉴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푸짐합니다.
이것이 특선꼬막정찬의 최종 모습입니다. 사진의 오른쪽 아래를 보시면 큰 그릇에 참기름이 담겨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이것은 밥과 기본메뉴인 꼬막무침을 비빔밥처럼 드실 수 있도록 준비를 세팅을 해주신 겁니다.
그래서 취향에 맞게 비빔밥처럼 드실 분은 숟가락 바로 위에 있는 꼬막무침과 밥을 참기름과 함께 비벼드시면 되는데요.
이렇게 맛있는 꼬막비빔밥이 탄생합니다. 일행 중 최소 2명은 비빔밥으로 2명은 일반 밥으로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개인적으로는 완전 밥도둑이니까 아예 다 비빔밥으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너무 맛있게 먹다 보니까 메뉴 하나하나의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요. 개인적으로 맛있었던 메뉴들은 갑오징어숙회/전복숙회/큰꼬막무침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살면서 감태라는 것을 처음 먹어보았는데요. 감태는 녹색김처럼 생긴 것으로 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밥이랑 싸서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나머지 메뉴는 다 아는 맛이고 맛있긴 하지만 와 진짜 맛있다!라고 생각해서 추천드릴만한 맛은 아니었지만 결국에 모든 메뉴를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은 재료의 신선함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린맛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으니까요.
한꼬막두꼬막 좋았던 점
- 사장님과 직원의 친절함
- 단체 및 가족을 위한 룸
- 재료의 신선함
- 양이 푸짐하다
한꼬막두꼬막 아쉬운 점
-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
- 위치가 애매하다.
한꼬막두꼬막 총평
친절하신 사장님과 직원분들 덕분에 기분좋게 식사할 수 있는 한꼬막두꼬막.
가격이 저렴하지 않은 것 같지만 그래도 양이 푸집하기 때문에 전혀 아깝지 않은 가격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정식집이다보니 부모님과의 여행이라던가 가족여행으로 방문했을 때 먹으면 좋을 것 같은데요. 편하게 드실 수 있는 룸도 있고, 주차장도 꽤나 넓기 때문에 걱정없이 방문해도 좋습니다.
저희는 평일에 방문했고 연휴가 끝난 다음에 방문했기 때문에 웨이팅없이 먹었지만 연휴기간이나 주말에는 웨이팅이 길 수도 있다는 점.
또한 주요 관광지에서 30분정도는 걸리는 위치에 있다보니 애매할 수도 있는데요, 통영에 숙소를 잡으신 분들보다는 거제에 숙소를 잡으신 분들이 방문하시는 것이 더 편할 수 있습니다.
통영과 거제도에 여행가셨을 때 해산물과 꼬막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은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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