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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현실적인 재테크/경제(주식) 분석

[2022 한국 부자 보고서]

by 양뱅89 2022. 12. 9.

안녕하세요 양뱅입니다^^
오늘은 KB금융에서 발행한 [한국 부자 보고서] 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한국 부자 수와 금융자산


KB금융에서 말하는 [한국 부자]라고 함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개인을 말하는데요, [한국 부자]는 2021년 42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 금융자산규모는 2,883조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고 합니다. 신기한 것은 전체 인구에서 한국 부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0.82%로 2020년 대비 0.06%p 상승했다고 합니다. [한국 부자]로만 따지면 20년 대비 8.0% 증가했습니다.
(아니 나만 돈 못버나..ㅎ)

[한국 부자]들의 총금융자산은 2,883조원으로 한국은행이 발표한 가게 보유 총금융자산 4,294조의 58.5%로 전년 대비 10.1% 상승했다고 합니다.
다만 한국 부자 수와 총금융자산은 2020년 상승률 보다는 감소한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부자/금융자산 추이


그리고 금융자산 10억~100억미만 보유 부자를 [자산가], 100억~300억미만 보유 부자를 [고자산가]. 300억이상 보유 부자를 [초고자산가]라고 했을 때, 금융자산 300억 이상 '초고자산가'는 8,600명으로 한국부자의 2.0%, 총인구의 0.02%라고 합니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은 한국 부자의 총금융자산 중 46.8%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지역별 특성

한국부자들은 서울과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에 70.3%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서울은 45.1%인 19만 1천명, 경기는 9만 4천명, 인천은 1만 3천명이 집중되어 있는데, 서울에서는 2021년 기준 서초, 강남, 송파지역에 45.3%에 집중되어 있고 지난 1년간 강남3구에서 5천 1백명의 부자가 늘었다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지역별 부자 수

전국 부집중도 지수

부집중도 지수는 부자 중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금융자산을 보유한 고자산가 분포를 나타내는 지수인데요, 전국에서 [서울시]와 [세종시]가 1.0%로 부집중도 지수가 1.0을 초과해 가장 높았고, 부산, 광주, 대구, 제주, 강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서는 강남, 서초, 종로, 용산 4개의 자치구에 부집중도 지수가 높게 나왔으나 강남 3구라고 불리는 송파구는 부집중도 지수가 1.0이하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한국부자의 부동산 자산규모

2021년 말 기준 총 2,361조원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부자가 보유한 부동산 자산이 2년 연속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시장의 유동성 증가로 인한 자산가격 급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2023 한국 부자 보고서를 보면 규모가 감소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한국 부자가 보유한 부동산 자산은 개인명의/법인명의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상당수의 한국 부자가 기업을 운영하고 있어서 개인명의와 함께 개인이 소유한 법인명의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2021년 말 기준 한국 부자가 보유한 2,361조원 중 개인자산은 56.9%(1,345조원), 법인명의 부동산 43.1%(1,017조원)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부자 보동산자산
2018년 이후 개인명의/법인명의 부동산 모두 꾸준히 증가했다.

부동산자산 비중

2021년 말 총자산 중 부동산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자산가가 59.7%인 반면, 고자산가 이상 부자는 46.7%로 자산가에 비해 13%p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자산가 이상 부자는 법인명의 부동산자산을 포함해도 부동산자산 비중이 금융자산보다 낮게 나타났습니다.

부자의 자산 포트폴리오

한국 부자의 자산 세부 구성을 보면 [거주용 부동산] 비중이 27.5%로 가장 큰 편인데요, 이어 [유동성 금융자산]이 14.2%, 빌딩/상가(10.8%), 거주용 외 주택(10.8%), 예적금(9.5%), 주식/리츠/ETF(7.9%) 순이었습니다.

2021년 하반기 이후 금리인상과 주택경기 냉각, 주식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유동성자산은 1.6%, 예적금 1.4% 상승했고, 거주용 부동산(1.6%), 주식/리츠/ETF(-0.9%) 비중이 감소했습니다. 특히 [예적금]과 [만기환급형 보험]이 모두 84.5%로 부자 5명 중 4명이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주식은 77.3%로 전년대비 4.2% 감소한 모습이었습니다. 그 외 거주용 외 주택(56.3%), 펀드(52.8%), 회원권(47.3%)이 50% 내외 보유율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택 가격 상승과 대출 규제로 실수요자의 주택규모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자금 동원력이 충분한 부자들의 [거주용 외 주택] 보유율은 전년 대비 8.8%p 상승하는 것도 특징이었습니다.

한국 부자의 투자성향

금융자산이 많을 수록 공격지향적 투자 성향을 보이나, 2021년 대비 안정지향적 투자 성향이 강해졌습니다. 투자원금의 손실 위험은 최소화하면서 예적금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하는 [안정추구형]과 [안정형] 비중의 합이 2021년 46.6%에서 2022년 50.6%로 증가했습니다.
[적극투자형]과 [공격투자형]의 비중은 금융자산이 30억원 이상의 부자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부자의 절반 이상은 자신의 투자 지식수준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고, 투자 성향이 공격적일수록 자신의 투자 지 식수준을 높게 평가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뭐..투자로 큰 돈을 벌었으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보다는 높을 것이구요..ㅎㅎ)

부자의 투자성과

한국부자는 금융투자에서 전반적으로 손실을 경험하기도 했지만, 자산이 많은 부자는 수익을 경험한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수익을 경험한 부자는 금융상품 중 [채권]과 [보험]을 가지고 있었고, 손실을 경험한 부자는 [주식]과 [펀드]를 많이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금융자산 유형별 투자성과

게다가 거주용 부동산과 거주용 외 부동산 투자에서 모두 수익을 경험한 경우도 많았구요, 금/보석이나 회원권, 예술품 등 기타자산에서도 수익을 경험했습니다.
(돈이 많으니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겠네요..ㅎㅎ)

부자의 최근 자산관리 관심사

최근 부자가 관심을 갖는 자산관리 분야는 국내 부동산 투자(34.0%), 세무 상담(31.5%), 경제동향 정보 수집(30.0%), 국내 금융투자(27.0%)였는데요, 세무상담에 대한 관심이 올해 많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 경제 및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면서 수익 확대보다는 절세를 통한 관리 강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융자산이 많을 수록 [국내 부동산 투자]와 [실물투자]에 대한 관심도는 떨어졌고, [세무상담]이나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 [은퇴/노후 상담]이 높았는데요,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의 경우 가구주가 젊을 수록, [은퇴/노후 상담]은 가구주연령이 높을 수록 관심도가 상승했습니다.

총자산 100억원 이상 부자들은 [투자 수익률 관리]와 [세금 이슈]가 자산관리를 하는데 있어 애로사항이었다고 하는데요, 요즘같이 경제가 어렵고 세금과 관련된 정책과 제도로 인하 자산관리의 어려움이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부자의 미래 투자 방향

부자들은 향후 자산을 운용함에 있어 가장 위험한 요소가 [금리인상]이라고 응답했는데요 무려 47.0%였습니다. 그 외 인플레이션(39.8%), 부동산 규제(35.8%), 러시아와 우르라이나 전쟁(35.0%), 세금인상(32.5%) 순이었는데, 부자나 저나 비슷한 걱정을 하는 것 같아 뭔가 동질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ㅎㅎ

부자들은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영향을 고려하여 자산운용 계획을 수정했는데요, 단기적으로 현금을 확보하고 달러가치를 주시하며 달러 매입을 계획하고, 주식은 신규자금을 투입하기에 적합한 시기를 두고 관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느끼기에 저와 부자의 차이는 현금을 확보하는 것이겠네요...ㅎ)

부동산에 있어서도 정부 규제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경우를 대비하여 관심 지역의 매물 정보를 분석하여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산운용 위험요인 및 계획

또한 향후 1년 정도의 단기적 금융자산 운용에서 예적금과 주식 투자금액을 늘릴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금리인상으로 현재 적금이나 예금이 매력적이기도 하고 주식은 고점대비 많이 하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분할로 들어가기에도 적합해 보이긴 합니다.
다만 여기서도 30억 미만 부자들은 예적금, 30억 이상 부자들은 주식 투자를 늘릴 계획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답은 주식인가...ㅎㅎ)

중장기적으로 보면 부동산과 토지/임야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고 부동산이 향후 유망 투자처로 보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결국 부동산인가 싶기도 했지만 신규 투자보다는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아파트], [오피스텔], [단독주택] 등 주거용 부동산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자녀에게 증여할 기회를 모색하거나 해외 부동산으로 투자처를 확대하려는 모습도 있다고 합니다.

고수익 예상처

그리고 한국 부자 중 디지털 자산에도 투자를 했지만 손실을 많이 경험했고, 자산이 적을수록 손실경험이 더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높은 변동성과 거래소에 대한 불신 등 대부분의 부자들이 추후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의향이 없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소수의 사람들은 암호화폐로 큰 돈을 벌기도 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 되지만 아무래도 높은 변동성은 이미 많은 부를 가지고 있는 부자들에게는 위험요인이 큰 것 같습니다.

부자의 기준

한국 부자의 51.3%는 총자산이 100억원은 이상이 되어야 부자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는 2021년과 조사결과가 같다고 합니다. 특히 총 자산이 많을 수록 자신이 부자라는 인식을 하는 것이 더 높았습니다.

부의 원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것 같은 부의 원천. 부자들은 어디서 그렇게 부를 쌓을 수 있었을까요?
의외로 한국 부자가 현재의 자산을 축적하는데 가장 기여도가 큰 원천은 [사업소득]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외 [부동산 투자(25.3%)], [상속/증여(15.8%)], [근로소득(11.0%)], [금융투자(10.5%)] 순이었습니다.

부자가 쌓은 부의 원천


부를 불리는 토대가 되는 자금이 [종잣돈]이라고 하는데, [종잣돈]은 최소 8억원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총자산 50억 미만의 분들은 6억 1천만원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안심?이 됩니다.ㅎㅎ

부의 이전

부자가 보유한 부를 이전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상속과 증여입니다. 상속이나 증여를 계획하는 부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이렇게 상속이나 증여를 계획하는 부자의 55%가 일부 증여/상속을 병행하는 방안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2021년 조사결과와 비교했을 때, 자산 전부를 증여하겠다는 비중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상속과 증여의 대상은 자녀, 배우자, 손자녀의 순이고 이러한 의지는 40대 이하 젊은 부자에게서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증여나 상속하려는 자산은 주로 거주용 외 부동산, 주식/펀드, 현금/예적금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흥부자의 부의 원천

그렇다면 전통의 부자들이 아닌 신흥부자들은 어떻게 부를 쌓을 수 있었을까요?

신흥부자들의 부의 원천도 의외로 [사업소득(32.2%)]이었습니다. 그 외 [부동산투자(26.4%)], [상속/증여(20.7%)] 순이었는데요, 근로소득은 10.3%로 전통부자들보다 0.4% 높게 나타났습니다. 확실히 직장인으로 있는 것보다 사업을 하는 것이 부를 쌓는데 더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다만 리스크도 큰 만큼 저는 근로를 하며 부를 쌓아야겠습니다.ㅎㅎ

신흥부자 부의 원천

[종잣돈]의 규모도 전통부자와 비교했을 때 신흥부자는 최소 7억원이라고 응답했는데요, 종잣돈을 모은 방법은 전통부자에 비해 [근로소득을 모아서], [부모로부텉의 지원/증여/상속]이 각각 14.8%, 11.4% 높았습니다.

그렇다면 신흥부자들은 종잣돈을 마련하고 어떻게 자산을 키웠을까요?

가장 주된 방법은 [주식]투자가 54.0%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거주용 외 일반 아파트(36.8%)], [예적금(31.0%)], [거주용 부동산(24.1%)], [토지/임야(17.2%)] 순이었습니다. 전통부자에 비해 주식과 예적금을 활용하여 자산을 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신흥부자의 자산운용

신흥부자와 전통부자는 아무래도 조금씩은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요, 자산운용에 있어서도 신흥부자는 부동산자산(64.7%), 금융자산(29.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통부자에 비해 부동산자산 비중이 높고 금융자산 비중은 현저히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신흥부자 자산운용 현황

거기다 신흥부자는 4분의 1만이 스스로 부자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신흥부자들은 자신이 꿈꾸는 부자의 미래상에 대해 [자산을 성장시키는 부자]가 19.5%,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부자]가 19.5%로 가장 높았는데요, 자산의 규모를 중요시했습니다. 반대로 전통부자는 [자기계발에 노력하는 부자] 26.4%로 부자의 미래상을 꼽은 것과 차이가 있었습니다.

또한 전통부자에 비해 공격지향적 투자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하며, 금융자산 확대와 총자산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부자의 자산관리

한국 부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금융자산 비중은 점차 줄이고, 부동산자산 비중은 점차 늘렸다고 합니다. 기타자산은 4%대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는데요, 다만 자산운용 과정에서 금융자산 포트폴리오를 크게 조정하지 않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아 이는 금융자산보다 부동산자산 가치가 더 빠르게 증가한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팬데믹 시기에 부자는 거주용 부동산과 거주용 외 부도산 모두에서 수익을 거두었으며, 금융투자수익에서는 [주식]과 [펀드], [만기환급형 보험]이 효자였다고 합니다. 다만 2021년도에는 손실을 경험한 경우가 증가했고 주식, 펀드, 리츠/ETF에서 손실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부자는 팬데믹 시기에 좀 더 보수적으로 부채를 관리했다고 하는데요, 부를 쌓기 위해 부채를 늘리거나 줄이기보다 일정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또한 한국 부자의 61.8%는 [부채는 자산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데요, 부채를 부동산 자산을 매입하는데 활용하지만 빚으로 인식하여 우선 상환하는 방향으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더 많은 정보가 담겨 있는 [2022 한국 부자 보고서] 한 번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결론 : 부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근로하며 종잣돈을 모으자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종잣돈을 모으는 것이 중요한데, 현재의 저로서는 근로소득이 답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투자로 받는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하여 복리의 효과를 누리며 부를 쌓아야하지 않을까 싶고

사실상 결론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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