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단일종목/소수종목 ETF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단일종목ETF에 대한 기사는 꾸준하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
8월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금융투자업 규정이 개정되면서 단일종목ETF 출시가 가능해졌기 때문인데요.
개정 전, 금융투자업규정 제7-26조에서는 상장지수펀드의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이 반드시 10종이상(국채 등은 3종목 이상)이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개정되기 전에는 주식채권형ETF로 출시하기 위해서는 주식과 채권 각각 10종 이상이 담겨야 ETF로 출시가 가능했다면, 이제는 자산구분없이 10종 이상이면 ETF로 출시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단일/소수종목ETF 6종
이렇게 6개 운용사에서 출시할 계획인데요, 한국거래소에서 모두 6종에 대한 심사까지 마친 상황이라고 합니다.
단일종목ETF의 경우 각 종목을 30%로 구성하는데요.
종목명은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으나 일명 '삼성전자ETF', '테슬라ETF' 등으로 지금은 불리고 있습니다.
다만 추측하기로 종목명이 지금까지 상장되어 있는 다른 ETF 종목명과는 다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다.
또한 아직 수수료가 얼마일지는 공객된 것이 없으나 기존 ETF의 수수료 정도이지 않을까 예상되는 것 같습니다.
단일/소수ETF 장/단점
단일/소수ETF의 장점은 여러종목이 담겨져 있는 것보다 우량한 종목만 있는 것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개별종목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는 수익률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각 종목이 10% 상승했다고 하면 단일종목ETF의 경우 3%밖에 오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하락장에서는 그만큼 방어가 되는 것인데요, 삼성전자가 10% 하락했다고 하면 단일종목ETF의 경우에는 3%밖에 하락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기존ETF보다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얻고 싶고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 분들에게는 매력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외 단일종목ETF는 모두 종목의 수익률을 1배 이상 초과 또는 역방향 1배 이상을 추종하는 레버리지나 인버스 상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위험 상품으로 분류되는데요, 우리나라의 단일종목ETF는 주식비중이 낮고 채권비중이 높은 안전자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퇴직연금에서 가장 높은 활용도를 보일 것이는 점인데요.
퇴직연금은 30%를 안전자산에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주식비중이 30% 이하인 채권주식 혼햡형ETF라고 볼 수 있는 단일종목ETF를 매수하는 것은 곧 안전자산이면서 주식 한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셈입니다.
결론
-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퇴직연금&연금저축펀드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수수료나 기타 여러가지 조건글이 공개가 되고 투자수요가 얼마나 몰리는지 확인하고 매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투자 공부를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이러한 저의 의견은 주식 매수를 추천하고 투자를 권유하는 것이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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