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바운드에 따른 국내주식 영향

안녕하세요 양뱅입니다.

지난주 어지러웠던 증시에서 한줄기 빛처럼 강타한 소식이 있죠

한국경제 8월 10일 목요일 기사

중국의 단체관광이 막히면서 여행과 면세업계가 긴 암흑기를 거쳤다고 해도 무방한데요, 이번 조치로 여행과 면세업계가 큰 기대를 하는 것 같습니다.

8월 10일 삼성증권 전종규님 리포트

[삼성증권] 의 전종규님의 리포트를 살펴보면 이번 단체관광 허용에 따라 단기적으로 15% 수준의 중국 여행객이 증가되고 하반기에만 140만명을 예상했습니다.

다만 기회도 있지만 위기도 있는데요

8월 8일 전종규님 삼성증권 리포트

기회 요인으로는 중국여행 수요의 정상화와 견조한 한류 호감도, 위기요인으로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중국의 견기 둔화 우려라고 합니다.

확실히 현재 중국의 부동산 업계가 휘청이는 것을 보면 중국 경기둔화가 우려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언제나 중국의 정치적인 관계로 인해 당장 내일이라도 다시 관광을 막을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8월 11일 금요일 한국경제신문 기사

그럼에도 현재로서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은데요, 대표적으로 롯데관광, 호텔신라, 현대백화점을 비롯해서 신세계,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면세점/카지노/화장품 주가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뒤늦게 관련 기업들을 저도 한 번 살펴보았는데..

8월 14일 종가 기준으로

좌측부터 LG생활건강/현대백화점/호텔신라

이미 어마어마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LG생활건강]도 8월 10일에는 13%가 넘게 오르기도 했고 [현대백화점]과 [호텔신라]도 3일연속 크게 오르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주식은 선반영이라고 하기에 정작 하반기에 실적이 나온다면 오히려 떨어지는 모습을 보일 것 같기도 하고 지금 오르는 말에 올라타야하나 싶기도 하지만 주린이 입장에서는 무서운 것도 사실입니다. 최근 3일 관련주들이 무섭게 올랐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약간의 조정은 있겠지만 당분간 여행/면세/화장품 등의 인바운드 관련 주의 강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현재 2차전지/반도체주의 하락으로 큰 변동성을 보여주는 장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여행/면세/화장품 등 중국인의 관광으로 수혜를 입을 기업들을 눈여겨볼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 개인적인 투자공부입니다. 특정종목에 대한 투자를 추천하고자 하는 글이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음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