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주식투자 절대원칙
- 저자 : 주식농부 박영옥
한국의 워렌버핏이자 주식농부
안녕하세요 양뱅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주식투자를 위해 읽은 책 중 도움이 된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주식은 농부가 농사를 짓는 것과 같이 주식투자를 해야 한다는 투자철학을 가지고 계신 박영옥 대표님의 주식투자 원칙을 전달하고자 2021년 11월에 나온 책입니다.
장기투자와 가치투자을 지향하는 나(?)에게 현재의 암울한 시장에서 흔들리는 나의 마음을 다잡는데 도움이 된 책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주식투자의 원칙은
- 투자자의 시선을 가져라
- 부화뇌동하지 마라
- 아는 범위에서 투자하라
- 투자의 대상은 기업이다
- 주주는 기업의 주인이다
- 투자한 기업과 동행하며 소통하라
- 기업의 성장주기에 투자하라
- 주식투자는 농사다
- 투자 기회는 항상 있다
- 올바른 마음으로 크게 생각하라
총 10가지로 소개되었다.
이 중 제가 가장 공감했던 몇 가지 부분만 적어보자면
나는 스스로를 투자자가 아니라 사업가라 생각한다. 주식을 매매해 시세차익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사업가적 마인드로 투자한다.
장기투자를 해야함을 알면서도 나는 기업의 주식을 사서 적정가격이 아닌 조금만 올라도 팔 생각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주식이 오르면 언제 매도하는 것이 좋을지 걱정만 하던 나이기에 머리가 띵하게 울리는 말이었다.
물론 내가 생각한 적정가격이 되면 팔아야하겠지만 조금의 수익과 마이너스에도 흔들리는 나에게는 적지않은 충격적인 말이었다.
박영옥 대표가 말했던 것과 달리 나는 주식을 매수할 때, 회사의 주인이자 사업가로 생각하지 않았던 나는
이 책을 읽은 뒤로 매수한 주식에 대해 내가 이 회사의 주인이자 사업가라는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물론 그게 쉽지는 않다..^^)
일레로 방에 설치할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하려고 파세코, LG전자, 삼성전자 등 다양한 브랜드를 고민하던 중 삼성전자의 주주로써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순이익 상승을 위해 나의 회사인 삼성전자 창문형 에에컨을 구입했다.
내 것이 아닌 것에 욕심내지 말고 수익에 감사하라
내가 정한 적정가치에 도달하면 욕심을 내지 않고 매도하는 것이 박영옥 대표님의 주식철학인데
매도를 하고나서도 계속 오르는 주식을 보면 배가 아프기도 하련만, 욕심을 내지 않고, 추격매수하지 않고, 다른 더 좋은 주식을 찾아야지 마음 먹었던 부분이다.
자고로 가득찬 주머니는 터지기 마련이니..
모르고 투자한 것은 반드시 보복한다.
내가 잘 모르는 분야, 주변의 추천을 듣고 투자하려는 분야가 있다면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한 부분이다.
충분히 공부하고 매수해도(물론 아직도 주식을 매수할 때 공부를 하지는 않는다..^^)
잘 아는 분야에 대한 주식을 매수해도 마이너스를 감수해야하는 주식시장에서 내가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투자를 하게 된다면..
잠시 손해가 나는 구간에서 참지 못하고 매도하여 손해를 보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업의 성장주기에 투자하라
아무리 좋은 기업의 주식도 비쌀 때 사면 돈을 벌 수가 없다.
물론 장기적으로 보면 우상향할 주식이 대부분이라 결과적으로는 돈을 벌겠지만
주가가 저렴항 때 주식을 매수한다면 수익률, 수익기간이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농심투자
농부처럼 투자한다고 하는 박영옥 대표님은
2~3년 정도 기업을 충분히 공부하고 투자를 한다고 한다.
또한 기업의 적정 목표주가를 미리 정해두고 들어가며 어떤 이유에서든 갑자기 짧은 기간에 급등하며 적정 주가에 도달하여도 매도한다고 한다. 나는 과연 이렇게까지 공부하고 투자할 수 있을지 생각이 들었지만
주식을 매수할 때에는 충분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내 기준 적정주가에 도달하면 매도를 하며, 다른 종목을 찾는 것 또한 필요할 것이다.
더 도움이 되는 부분도 많지만 각자 느끼는 생각은 다르니 이 정도에서 마무리할까 한다.
다만 이 책에서 공감이 잘 안 된 부분은
투자한 기업과 동행하며 소통하라
인데..
과연 나같은 평범한 회사원이 회사에 견학을 문의해도
그 회사가 받아줄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나의 주식투자 철학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으며
나의 철학과 고민이 흔들릴 때 다시금 꺼내어 읽어볼 책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저자인 박영옥 대표님의 말씀으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농부처럼 부지런하고 우직하게 투자하면, 누구나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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