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뱅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찾아온 북리뷰입니다.
제목이 공격적인(?) 느낌이 강한데요
부자가 아닌 것도 서러운데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라는 부제라니...ㅠㅠ
책을 읽기 전부터 이미 마상을 입은 느낌으로 책을 펼쳤습니다.
돈의 심리학 - 목차
주된 이야기는 28장의 목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부록 2개 정도가 더 수록이 되어 있어 페이지 수는 조금 많은 편인 것 같습니다.
그 중 제가 소개하고 싶은 부분을 몇 가지를 말씀드리자면
story2.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p63
언젠가 빌게이츠는 이렇게 말했다. "성공은 형편없는 스승이다. 똑똑한 사람들을 꾀어내어 자신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고 믿게 만든다"
투자를 하는 곳에서는 이런 말들이 있죠.
"초심자의 행운"
하지만 초심자의 행운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몇 번의 행운이 찾아온다면 사람들은 자신은 잘한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는 것인데요, 실패는 형편없는 스승이다는 것입니다.
항상 성공할 수도, 항상 실패하지도 않을 수 있는 것임을 인지하는 것과 현실을 냉철히 살피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story4. 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p88
"얼음층을 유발하는 것은 눈의 양이 많아서가 아니다. 아무리 적더라도 그 눈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빙하기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이렇다. 어마어마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반드시 어마어마한 힘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로또를 제외하고 우리는 대단한 결과를 얻으려면 대단한 노력 혹은 무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구가 여러 차례의 빙하기를 맞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름에 충분히 눈이 녹지 않은 것이 겨울이 되어 눈이 축적되어 얼고 이것이 다시 여름에 눈이 녹지 못해 찾아온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복리의 효과를 말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저의 적립식 투자가 시간이 지나면 저에게 큰 자산을 가지게 해 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story6.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p126
러셀3000지수는 1980년 이후 73배 증가했다....그런데 지수에 포함된 기업 중 40퍼센트는 사실상 실패작이었다. 그러나 지극히 훌륭한 성과를 낸 7퍼센트의 기업들이 실패작을 벌충하고도 남았다.
우리가 지극히 알고 있는 회사일지라도 순간의 잘못된 선택과 시장의 상황..혹은 다양한 변수로 사라집니다.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언젠가 제가 투자하고 있는 [애플]이라는 기업도 해당될 수 있는 일이죠.
하지만 이런 1등 기업이 될 수 있는 기업을 사전에 발견하고 투자한다면 막대한 수익률을 기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저는 전업투자자도 아니고 일반적인 회사원이기 때문에 공부의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핑계라고 할 수도 있지만요..ㅎㅎ
그렇기 때문에 저와 같은 사람은 지수에 투자를 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산가치는 결국 우상향하기 때문에 10개 중에 4개의 기업이 망해도 7퍼센트의 기업이 지수를 이끌어갈 것이기 때문이죠.
story 17. 비관주의의 유혹...303
6개월간 주가가 40퍼센트 하락하면 온 미디어에 빨간불이 켜지고 사람들은 크게 동요한다.
하지만 6년간 주가가 140퍼센트 오르면 아무도 눈치조차 채지 못한다.
이것이 비관주의의 늪이다.
사람들은 공포를 더 잘 기억하는 것 같습니다.
작년부터 연준의 금리인상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긴하락장을 겪을 때 우리는 너무나 많은 공포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작년보다 많이 오른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하지만 제가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 부채한도 협상이 이루어졌다고 하지만 그동안 부채한도 협상이 지지부진하며 디폴트 우려로 다시 공포감을 가지고 있었죠.
시장에서는 이런 말들을 하죠,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
하지만 이것이 쉽지 않은 것이 인간의 심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총평
이것 외에도 정말 인상이 깊었던 부분들이 많았던 책인 것 같습니다.
- 돈이 많다고 해서 행복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행복을 위해 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 누구나 부자가 될 수는 있다. 하지만 누구나 부자로 남지는 않는다.
등등...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심리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인 것 같은데요,
이러한 책이 그러하듯 사실 비슷한 내용을 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투자를 하려면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 책인 것 같습니다.
돈이라는 것이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닐지라도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합니다.
자본을 늘리기 위해 나의 심리를 잘 조절할 수만 있다면...
행복을 살 수는 없더라도 불행하지 않는 삶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가 정말 투자를 잘하고 있는 것인지..고민이 된다면 [돈의 심리학]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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