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뱅입니다.
드디어 2월의 월급날이 되었고 어김없이 저의 경제적 자유를 위해 국내외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1월 신나게 상승하던 모습과는 반대로 2월에는 전혀 좋아지지 않는 경제지표 결과 덕분에 Fed의 금리인상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오히려 좋다고 생각하는 저는 변태인걸까요..
저점매수의 기회다라는 생각을 하며..그렇다고 평소보다 많은 주식을 매수하지는 못하지만..평소와 같이 [무지성 적립식 매수]를 진행하였습니다.
국내주식
1월과 마찬가지로 [삼성전자우] 2주, [KT&G] 1주를 매수했습니다.
[KT&G]의 경우에는 인삼공사 분리 이슈 등 행동주의펀드와의 이슈로 하락한 것으로 저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8만원대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던 [KT&G]가 저의 월급날이 다가오니 귀신같이 9만원대로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월 매수금액보다 6천원정도가 떨어진 금액에 매수했습니다.
[삼성전자우] 1월에는 56,600원에 매수하였지만 2월에는 1,900원이 떨어진 금액에 매수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1월과 2월 두 번에 걸쳐 매수한 [삼성전자우]와 [KT&G]의 2023년 수익률은 -2.07%, -3.47%입니다. [삼성전자우]는 저의 무지성 적립식 매수 총 수익률을 봐도 -17.27%로 마이너스 수익률이지만 [KT&G]는 나름 6.7%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약 2년이 넘는 기간동안 무지성 적립식 매수를 한 덕분에 [KT&G]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왜 삼성전자는...ㅠ)
미국주식
미국주식의 경우에는 지난번 잠을 자느라 매수하지 못했던 것과 다르게 이번에는 적절한 시간에 매수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미국주식을 원화로 결제하기 보다는 환전을 하는 것을 선호하는데요, 점심시간이 저의 환전시간입니다. 그래서 이번 점심시간에도 환율 1,303.32원에 30만원을 환전했고 총 환전금액은 230.18달러입니다.
그리고 [애플]은 146.03달러에 1주, [코카콜라]는 59.68달러에 1주를 매수하였습니다.
금리인상 우려로 인해 애플과 코카콜라도 꾸준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저점매수라고 생각해 감사해하며 매수하였습니다.
미국주식도 국내주식과 마찬가지로 마이너스 수익률의 향연을 펼치고 있는데요, 그래도 23년도만을 기준으로 했을 때 [애플]은 플러스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1월에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이 [애플]의 23년도 플러스 수익률을 만들어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코카콜라]는 마이넌스이지만요..ㅎ
끝으로 두 종목을 합해도 제가 이번에 환전했던 금액보다는 적은데요, 이 돈들은 앞으로 들어올 배당금들과 합하여 SCHD를 매수할 예정입니다.
국내&미국주식 현황
23년 2월 기준 저의 적립식 매수 주식들의 보유비율입니다. 숫자로 기재한 것이 수익률이었다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요,
저의 계좌만 보면 아무래도 [KT&G]를 제외하고는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경기가 안좋을 때에는 큰 매력을 못느낄 수도 있지만 경기가 호황일 때, 그리고 장기적으로 계속 매수하였을 때에는 적립식 매수의 힘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보유주식의 수를 보면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가 가장 많은 갯수를 가지고 있고 그 다음이 [KT&G]입니다. 당연하게도 21년도부터 적립식 매수를 시작하다보니 주식의 갯수로만 보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평가금액으로 따지게 된다면 [SPY]가 저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경우 주식의 단가가 높다보니 작년부터 적립식 매수를 시작하여 매월 1주씩 매수했음에도 꽤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
다시금 금리인상의 우려로 증시가 출렁이고 있지만 저의 적립식 매수는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하락방이 오히려 저점매수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더 시간이 흘렀을 때 저에게 더 큰 자산이 되어줄 것이라고 믿으며 이번 23년도 2월 적립식 매수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현실적으로 중소기업에 다니는 평범한 30대 남자가 적립식 매수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지켜봐주세요!
※ 저의 단순한 투자일기입니다. 특정종목에 대한 투자권유가 아니오며 투자의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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