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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현실적인 재테크/투자일기

경제적 자유를 위한 23년 1월 첫 적립식 주식 매수(국내주식)

by 양뱅89 2023. 1. 28.

안녕하세요 양뱅입니다.
저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23년도 첫 무지성 매수를 25일에 진행했습니다.
생각해보니 22년도까지 저의 삼성전자/삼성전자우/KT&G에 대한 결산을 진행하지 않았던 것 같아 가볍게(?) 결산부터 하고 23년도에는 어떻게 매수를 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삼성전자]는 제가 우선 목표로 했었던 갯수만큼 보유하게 되어서 11월부터는 다시 [삼성전자우]를 매수하기 시작했었는데요, 그 덕분에 [삼성전자]는 나름 물타기가 되어 고작(?) -9.67%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우]는 초반에 매수하던 것과 다르게 매수를 중단한 덕분에 -17.08%로 마무리했습니다....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효자 주식인 [KT&G]는 +14.62%로 마무리 하면서 저에게 위안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 3개의 주식을 모두 합치면...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ㅠㅠ

하지만 23년도의 주식시장 전망은 상저하고로 22년도보다는 장미빛인 것 같기 때문에 수익을 낼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합니다^^


이렇게 22년도를 뒤로하고 23년도 1월 제가 적립식으로 무지성 매수를 진행한 종목은 바로바로!
싱겁게도 22년도와 동일하게 [삼성전자우]와 [KT&G]입니다.

사실 고민을 많이 했던 것 중에 하나가 [삼성전자] 1주, [삼성전자우] 1주, [KT&G] 1주로 총 3개의 종목을 1주씩 매수할까였는데요, 월급날이 다가올 때까지 고민을 거듭하고 돌고돌아 결국에는 [삼성전자우]와 [KT&G]였던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22년도에 제가 목표로 했었던 갯수만큼은 일단 모아뒀고, 사실 제가 [삼성전자]의 주총에 갈 일이 많지는 않을 것 같아서 의결권을 갖는 [삼성전자] 주식보다 단돈 1원이라도 더 주는 우선주를 매수하는 것이 더 좋겠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삼성전자우] 2주와 [KT&G] 1주를 매수했는데요.

[삼성전자우]는 56,600원에 2주를 매수했고 [KT&G]는 96,000원에 1주를 매수했습니다. 22년 12월과 비교를 하면 [삼성전자우]는 4,000원이 오른 금액이고, KT&G는 600원이 떨어진 가격으로 매수를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2년 12월 매수를 진행하고 최근 2달동안 가장 낮은 금액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삼성전자]의 22년 4분기 실적이 어닝쇼크를 달성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삼성전자]의 바닥이 지금이라는 신호가 되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매수세로 전환했기 때문입니다.

[KT&G]도 22년 12월 매수 이후 하락을 거득하다가 지금은 다시 상승세로 전환을 한 상황입니다. 매번 일희일비하지 말자고 다짐을 해도 매수할 때 가격을 볼때면 그래도 나름 몇 백원 적게 매수를 했는지 확인하는 습관은 가지고 있습니다..ㅎㅎ

그리고 23년도 첫 적립식 매수를 진행한 결과, 저의 현재 포트폴리오는 아래와 같습니다.

적립식 매수 게좌 포트폴리오 비중 및 수익률

여전히 [KT&G]가 수익률을 유지하며 저에게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는 10년을 넘게 보는 주식임에도 불구하고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ㅎㅎ

그래도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의 주식을 이렇게 저점에 줍줍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모아갈 생각입니다. 단, 더 좋은 주식을 발견하기 전까지.



그나저나 현재 상황에서는 [KT&G]가 저의 계좌에서도 핫하고 실제적으로도 많이 핫한 것 같습니다. 행동주의펀드들이 연일 [KT&G]를 두들기고 있는데요,

주된 내용은 [KGC 인삼공사 분리상장]과 [사외이사 선임],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인데요, 이에 [KT&G]에서는 사실상 모든 제의를 거부한 상황입니다.

소액주주로서 저는 인삼공사 분리는 굳이..라는 생각이기도 한데요, 다른 의견들은 나름 합리적인 요구라고 생각했습니다.

[KT&G]는 대신 대규모 투자와 약 9,000억원의 주주환원정책을 이야기하며 들끓는 분위기를 식히려는 듯 했지만 사실상 정기주총에서 결판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거 KT&G 주식을 팔아야하나..)

덕분에 금요일 장 마감 후 [KT&G]의 주가는 94,000원으로 마감을 했는데요, [KT&G]의 이런 상황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저의 23년 첫 적립식 매수가 끝이 났는데요, [KT&G]의 상황을 봐야겠지만 우선 관망하며 2월 적립식 매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그 날까지 무지성 적립식 매수 계속 진행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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