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집/성수동 냉삼맛집/성수동 맛집/레트로 고깃집

여름철에도 참을 수 없는 음식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고기일 것입니다.

 

하지만 여름철 고깃집은 더워서 오래 있기가 힘이 들죠.

 

그렇기에 빠르게 먹고 2차를 갈 수 있는 냉동삼겹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맛집은 7월 초에 방문했던 성수에 위치한 잠수교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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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수교집

• 주소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37 1층 잠수교집
• 영업시간 : 매일 11:30 ~ 04:30/라스트 오더 : 3:20/브레이크 타임 : 14:00 ~ 15:00
• 전화번호 : 0507-1326-0434

제가 방문한 성수동에 위치한 잠수교집은 성수 직영점입니다.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새벽 4시 30분까지 장시간 운영하는데요. 라스트 오더는 3시 20분까지입니다. 

 

장시간 운영하다 보니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한 시간 동안은 브레이크 타임으로 방문하실 분들은 브레이트 타임을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잠수교집 웨이팅 리스트

그리고 저희는 평일 낮 시간에 방문을 해서 웨이팅없이 쾌적하게 먹을 수 있었지만 퇴근 이후에 방문하신다면 웨이팅을 하게 될 텐데요. 

 

매장 앞에 있는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과 인원을 적어주셔야 합니다.

잠수교집 식사시간

그리고 만약 웨이팅이 있다면 식사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되는데요. 제가 식사할 때는 웨이팅이 있지는 않아서 시간을 체크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화장실은 나가서 건물 반층 올라가야 한다는 점도 참고하시구요.

잠수교집 예약

그리고 4인 이상일 경우 예약 또한 가능한데요. 전화예약이나 방문예약 모두 가능합니다. 동시입장만 가능하고, 10분 이상 지연될 경우 다음 순서로 넘어간다는 점.

 

다만 웨이팅이 있는 시간대에 예약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점은 매장에 직접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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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수교집 내부

잠수교집 내부

대략 20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는 잠수교집 성수직영점의 내부는 넓은 편입니다. 

 

테이블도 큰 편이라 4명이 앉아도 좁게 느껴지지는 않는데요. 다만 테이블 위에 부루스타가 올라가 있어 음식들을 놓기에는 테이블이 큼에도 불구하고 작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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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수교집 메뉴

잠수교집 성수직영점 메뉴판

냉동삼겹이지만 가격은 비싼 편입니다. 

 

요새 안 비싼 것이 어디 있겠냐만은 아무리 그래도 냉삼이 16,000원이나 한다는 것이..

잠수교집의 냉삼이 비싼 이유는 당일 도축된 1등급 생삼겹살을 급랭시킨 국내산 돼지고기이기 때문입니다.

 

당일 도축되었기 때문에 신선함은 물론이고 국내산이기 때문에 고기의 퀄리티가 다르기 때문에 가격대가 비싸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냉동이라도 다 똑같은 냉동이 아니라는 의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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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수교집 식사 - 급랭삼겹살/청국장/볶음밥

잠수교집 밑반찬

계란말이, 마늘쫑, 마늘, 고추, 파절이, 깻잎 등 기본적인 반찬부터 특이하게 날계란도 나옵니다. 

날계란을 잘 풀어서 고기에 찍어 드시면 되는데요.

 

제 입맛에는 엄청 맛있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ㅎㅎ

 

그저 고기는 쌈장에 마늘과 고추를 쌈 싸 먹는 것이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ㅎㅎ

그리고 물은 정감 있는 유리병으로 나오는데요.  오렌지주스병에 나온 물이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하기도 했습니다.

급랭삼겹살

고운 자태의 급랭삼겹살입니다. 

 

양은 생각보다 적은 느낌이 들기도 해서 저희는 추가로 주문해서 먹기는 했는데요.

잠수교집 급랭삼겹살

고기를 구울 때 처음 셋팅은 직원분들이 예쁘게 셋팅을 해줍니다. 이후로는 저희가 해야 하기는 하지만 예쁘게 셋팅된 것을 보면 절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삼겹살이 잘 익으면 재빨리 먹으면 됩니다.

 

저의 맛집 글의 특성상 먹고 술 마시는데 정신 팔려서 고기 하나하나의 사진은 없지만..고기가 빨리 익는 냉삼의 특성상 빠르게 구워주며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잠수교집 청국장

그리고 잠수교집의 또 다른 메인메뉴.

 

청국장인데요.

 

사실 고깃집에서 먹는 청국장은..항상 큰 기대를 안하고 먹는 편이지만

 

먹어본 결과 맛있었습니다.ㅎㅎ

 

청국장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까다로운 기준을 가지고 있지만 고기집에서 고기와 함께 먹기에 정말 좋았는데요.

 

밥을 비벼 먹기에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고기집에서 고기를 먹으면 마지막에 먹어줘야 하는 음식은 뭐다??

 

바로 볶음밥이죠.

 

볶음밥을 주문하면 고기와 함께 밥을 잘 볶아주고 호일에 잘 감싸준 뒤 그릇으로 덮어주는데요.

잠수교집 볶음밥

그러면 반숙 계란후라이와 함께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잠수교집 볶음밥의 맛은 평범한데요. 

 

먹을만하지만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저는 볶음밥은 패스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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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수교집 총평

냉삼이지만 당일 도축된 1등급 국내산 생삼겹살을 급랭한 냉삼.

 

그럼에도 비싸게 느껴지는 가격이지만 성수에 갔다면 한 번 방문해 보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주차가 어렵고 주말이라면 웨이팅은 감수해야 하는데요.

 

그럼에도 직영점으로 운영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기 때문에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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