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꼼닭발/왕십리 맛집 중 맛집/수요미식회에 나왔던 닭발 맛집

맛이 있어 찾는 사람도 많지만 그만큼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저는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 중 하나는 닭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식감도 식감이지만 뭔가 모양새가 호감이 가지 않은 것이 이유인데요.

 

닭발의 식감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결코 이해하지 못하지만 닭발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방문해봐야 할 곳. 왕십리 애리꼼닭발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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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꼼닭발/출처 : 네이버 업체사진

▶ 애리꼼닭발

• 주소 :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22길 3 1층
• 영업시간 : 월~목(15:30 ~ 22:40)/금토(15:30~23:40)
• 전화번호 : 02-2299-3838
• 포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구분 

처음에는 엽기꼼닭발이었던 식당의 이름은 언제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애리꼼닭발로 바뀌었습니다.

 

거기다가 맛집계에서는 신뢰도가 높은 편인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맛집중에 맛집인 애리꼼닭발.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며 오픈 시간은 15시 30분으로 동일합니다. 마감시간은 금요일과 토요일만 23시 40분이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22시 40분입니다.

 

주차는 되지 않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야 하며, 대기인원이 많기 때문에 포장해서 가시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2차로 방문할 생각을 하고 조금 늦은 시간에 방문하면 대기없이 드실 수 있는데요,

 

닭발을 1차로 먹기에는 양이 차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다회 방문한 경험자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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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리꼼닭발 대기방법

애리꼼닭발은 대기공간이 작게나마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5~7명정도 비좁게 있을 수 있는 대기공간은 먼저 가게 카운터에 들어가서 대기표를 받아서 대기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대기공간이 좁기 때문에 보통 식당 밖에서 서서 기다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대기인원이 너무 많다고 대기표를 받고 다른 곳에 계시다가 올 경우에 2개 이상 번호가 지나가면 대기가 취소됩니다.

 

또한 들어가기 직전에 먼저 주문을 받기 때문에 대기공간에 있는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미리 생각하시면 됩니다.

애리꼼닭발은 외국인 손님도 많아서 한문으로 된 메뉴판도 있고 한국어로 된 메뉴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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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리꼼닭발 식당 내부

애리꼼닭발은 방문할 때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식당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식당외부에서 보듯이 식당이 크지는 않아서 내부가 넓지는 않습니다. 

 

대략 10개정도의 테이블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으며, 테이블 간 간격도 넓지는 않아서 쾌적한 환경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술 마시면서 닭발을 먹기에는 뭔가 좋은 환경입니다.

 

뭔가 정감이 간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은데 이제는 저도 나이가 들어서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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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리꼼닭발 메뉴

애리꼼닭발 메뉴

뼈있는 닭발은 14,000원이고 뼈 없는 닭발은 15,000원인데요. 되도록 뼈 없는 닭발을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만약 연인과 함께라면 더더욱.

 

맵찔이인 저이지만 맵기 '하'는 뭔가 아쉽고 중은 매우면서 맛있기 때문에 맵기단계 '중'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다만 조금 맵기 때문에 뼈 있는 닭발을 발라 먹다가 입술도 아프고 추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기 때문에 되도록 뼈 없는 닭발을 드시길 바랍니다.

 

사이드 메뉴로 추천드리는 것은 계란말이와 수라탕. 그리고 주먹밥입니다. 기본적으로 콘치즈같은 메뉴는 나오지만 횟집에서 먹는 콘치즈의 느낌은 아니라서 추천드리지 않고 얼큰 라면을 제외한 나머지 메뉴는 주문한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얼큰 라면도 먹어는 봤지만 닭발자체가 매워 그다지 끌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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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리꼼닭발 기본메뉴

애리꼼닭발의 기본 메뉴는 깻잎, 부추무침, 동치미, 콘치즈(?)입니다. 사진에는 저희가 주문한 주먹밥이 있는데요. 주먹밥은 인원에 맞춰 나오는지는 모르겠는데 4인 기준으로 10개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깻잎은 양이 부족한 느낌이지만 추가로 달라고 하면 가져다 주십니다. 닭발을 먹는데 깻잎은 환상의 조합이기 때문에 무조건 깻잎에 싸드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생각외로 맛있었던 부추무침. 같이 싸 먹어도 맛있고 따로 먹어도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콘치즈는 아니고 마요네즈에 볶은듯한 콘. 이 메뉴는 크게 추천드릴 메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치즈가 들어가야 맛이 있는데 치즈는 없으니...ㅎㅎ 

 

그리고 콘과 함께 있는 동치미. 매울 때 동치미를 먹으면 매운맛도 싹 가시면서 저절로 다시 닭발을 먹을 준비가 되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뼈없는 닭발

2인분이든 3인분이든 맵기 단계를 반반으로 나눌 수 있으니 매운 것을 잘 못드시는 분이 계시다면 맵기단계를 조절해서 시켜드시길 추천드립니다.

가까이 있는 것이 맵기 중. 흐리샇게 나온 것이 맵기단계 '하'입니다.

그리고 닭발을 시키면서 계란말이를 같이 주문하면 계란말이가 불판에 같이 나옵니다. 꼭 같이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계란말이는 특별한 것은 없지만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갔습니다.

 

닭발의 특징은 맵지만 계속 손이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적절한 맵기와 양념의 맛이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정도로 조화롭다고 느껴집니다.

 

수란탕은 사진이 없어서 올리지는 못하지만 뭔가 계란찜과 탕의 중간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닭발의 매운맛이 입안에 계속 머무를 때 수란탕 한 입 먹으면서 입안에 머금으면 매운맛이 싹 가시기 때문에 꼭 시켜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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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리꼼닭발 총평

 

왕십리에 왔다면 다른 맛집들도 좋지만 애리꼼닭발은 들러볼 만한 맛집입니다. 특히 맵찔이도 즐길 수 있게끔 단계도 나뉘어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닭발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방문해야할 집이 애리꼼닭발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닭발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한 번 먹어보면 생각이 바뀔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식당 내부가 좁고 웨이팅이 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 모두 맛있는 식사를 위해서는 웨이팅쯤이야 감수할 수 있잖아요?ㅎㅎ

 

연인, 친구 직작동료 누구랑 가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애리꼼닭발에 방문하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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