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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맛집/캠핑

[브루클린웍스 워터저그 2.8L] 캠퍼라면 필요한 아이템

by 양뱅89 2022. 10. 19.

안녕하세요 양뱅입니다.
저는 올해 1월부터 캠핑을 시작한 캠린이인데요, 못해도 매월 한 번씩은 캠핑을 하러 가는 편입니다. 솔캠에 대한 로망이 있기는 하지만 혼자서 캠핑을 가기에는 심심할 것 같기도 하고 뭔가 무서울 것 같아서 지인들과 캠핑을 갑니다. 저는 말하는 것을 좋아해서 사람들과 같이 가야 대화하는 재미가 있는데요, 물론 솔캠으로 가서 혼자서 캠핑을 하는 재미도 있겠지만 솔캠 도전은 내년을 기약해볼까 합니다^^
아무튼 그래도 이제는 나름 사계절을 겪은(?) 캠퍼인데요, 비록 제가 여름에는 사용하지 못했지만 뒤늦게 구입하여 세 번 사용한 캠핑에 없어서는 아이템 중 하나인 워터저그 상품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제가 소개해드릴 워터저그는 바로! 브루클린웍스 워터저그 2.8L 상품입니다

브루클린웍스 워터저그 2.8L 모든 색상 사진
출처 : 브루클린웍스 공식 홈페이지

보통 워터저그하면 스탠리 워터저그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맞습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스탠리 제품에 대한 무한 신뢰도를 가지고 있는 저는 당연히 워터저그도 스탠리 워터저그를 사려고 했었는데요. 뭔가 스탠리 워터저그는 디자인적으로 제 취향이 아니어서 계속 살까말까 고민의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인터넷에 워터저그를 검색하던 중 발견했던 브루클린웍스 워터저그 3.8L 제품!. 하지만 날이 더워져서인지 브루클린 공식 홈페이지나 다른 사이트에서도 품절이 되어버렸던 것이었습니다ㅠㅠ
그래서 결국에는 여름캠핑을 위한 워터저그는 사지 못하고 여름내내 음료와 맥주에 넣어 먹을 얼음없이 쿨러에만 의존한채로 여름캠핑을 보냈더랍니다.ㅠㅠ 워터저그는 내년에나 사야겠다고 생각했던 저는 8월 말, 아쉬움에 브루클린웍스 워터저그를 한 번 검색해봤었는데요. 아니 이게 웬걸? 브루클린웍스 2.5L 상품이 새로 출시되어 있었네요ㅋㅋ
그래서 용량이 큰 3.8L 제품과 2.5L 중에서 고민하다가 2.5L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제품 정보
  • 크기 : 손잡이를 내렸을 때 W155 X D155 X H250(mm), 손잡이를 올렸을 때 W155 X D155 X H320(mm)
  • 색상 : 블랙, 실버, 탄, 카키, 아이보리
  • 소재 : 뚜껑을 제외한 본체 모두 스테인리스로 구성
  • 보냉력 : 최대 48시간
  • 보온력 : 최대 12시간

제품이 스테인리스로 구성되어 있어 뭔가 보냉/보온 능력이 뛰어날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 제품인데요, 손잡이가 달려 있어 어디론가 들고 갈 때 편리한 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뚜껑자체가 모두 열리는 구조라 세척이 용이했는데요
막상 2.5L를 구매하고 받았을 때는 생각보다 크기가 크다고 느껴져서
어휴, 3.8L를 샀으면 후회했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사용 후기

브루클린웍스 워터저그 2.5L
브루클린웍스 워터저그 2.5L 카키색

이것은 태안에 놀러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해수욕장을 배경삼아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찍겠다며...^^
제가 구매한 색상은 카키색인데요

브루클린웍스 워터저그 2.5L 카키

어떠신가요? 카키색 느낌이 나시나요??
맨 처음 받았을 때는 카키의 느낌은 거의 나지 않고 연한 회색과 베이지색의 중간적인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마음에 드는 색상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정보라고 생각되는 보냉능력과 얼음의 양은 얼만큼 들어가는지가 가장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요

브루클린웍스 워터저그 2.5L 얼음 담긴 사진
하루가 지난 브루클린웍스 2.5L 얼음 보관 상태

시중에 판매되는 1KG~1.3KG의 얼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1KG의 얼음은 워터저그에 조금 양이 적은 느낌이지만 1.3KG의 얼음을 넣을 때는 워터저그 뚜껑을 닫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보냉능력은 한여름이라면 48시간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은 보냉능력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요,
저는 1박2일 일정으로만 사용하여 48시간까지 테스트를 하지는 못했지만 30시간 정도까지는 얼음이 많이 녹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물이 생겼을 때 뚜껑에 있는 작은 뚜껑을 열어 물을 버리기가 굉장히 편했습니다.

브루클린웍스 워터저그 2.5L 카키색/탄색
브루클린웍스 워터저그 2.5L 카키색/탄색

이것은 10월 한글날이 있던 황금연휴기간에 지인과 함께 했던 캠핑에서 찍은 것인데요,
지인은 탄색을 구매하였습니다.
색상은 실제색상과 매우 유사하오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브루클린웍스 워터저그 2.5L 카키색
스탠리 쿨러 위에 올려져 있는 브루클린웍스 워터저그

스탠리 쿨러 위에 워터저그를 올려보았는데요, 크기가 체감되시나요??
부피가 큰 쿨러와 비교를 하려고 하니 뭔가 크기가 작아보이기도 하네요..ㅎㅎ
크기가 그렇게 작지는 않지만 크지도 않아서 캠핑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는 스탠리 쿨러 안에 넣음으로써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결론
  • 자녀가 있는 가족 단위의 캠퍼 : 브루클린웍스 워터저그 3.8L
  • 부부, 커플, 솔로 캠퍼 : 브루클린웍스 워터저그 2.5L

사실 워터저그의 성능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렇다면 고려할 것은 캠핑갬성에 얼마나 어울리고 디자인이 예쁜지를 고민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디자인도 예쁘고 크기마저 크지 않은 브루클린웍스 워터저그 2.5L
자녀가 있는 가족분들이라면 브루클린웍스 워터저그 3.8L 제품이 좋을듯 하지만 부부나 커플, 저와 같이 솔로인 솔캠분들이시라면 브루클린웍스 워터저그 2.5L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브루클린웍스 워터저그2.5L에 있던 얼음으로 만든 아이스 아메리카노
브루클린웍스 워터저그 2.5L에 있던 얼음으로 만든 아이스 아메리카노

얼죽아인 저는 한겨울에도 아아를 먹는데요,
캠핑장에서도 잠을 깬 아침에는 항상 도시인(?)처럼 아아를 마시곤 합니다.
이번 브루클린웍스 워터저그를 사용한 여행과 캠핑에서도 덕분에 아아를 잘 마실 수 있었는데요,
날이 추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브루클린웍스 워터저그2.5L를 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본 제품은 제가 직접 구매하여 사용한 실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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