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번째 월적립 무지성 매수/23년도 9번째 적립식 매수

안녕하세요 양뱅입니다. 

정확히는 18번째는 아니지만 해외주식을 포함한다면 18번째가 되는 월적립 무지성 매수 결과를 공유하겠습니다. 23년도로 따지면 9번째 월적립 매수를 진행한 것인데요

이번에는 추석을 맞이하여 평소보다 더 매수했습니다.

국내주식

9월도 국내주식은 어김없이 [삼성전자우]와 [KT&G]입니다.

[삼성전자우]는 55,100원, [KT&G]는 87,500원에 매수할 수 있었는데요. 8월과 비교했을 때 [삼성전자우]는 400원 오른 금액이고 [KT&G]는 200원 오른 금액에 매수한 것인데요, 하지만 아쉬운 9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9월 중순까지는 많이 오르던 주가가 유가상승과 파월 의장의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뒤로 증시가 폭락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꾸준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보이던 [삼성전자]의 주식도 다시 마이너스로 갔는데요, 그래도 [KT&G]는 아직 플러스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KT&G 주봉

[KT&G]의 주봉을 살펴보면 22년과 비슷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22년도에도 6월이 최저점이었지만 그 뒤로 점차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12월에 최고점을 찍은 뒤 천천히 내려오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23년도에도 6월과 7월 저점을 찍은 뒤 다시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12월 배당락과 하반기 다시 배당주로서의 관심이 증가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물론 상황은 조금 다르긴 하지만 [KT&G]를 배당주 관점으로 투자하지 않는 분들은 이러한 사이클을 생각하고 투자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미국주식

9월도 무지성 매수한 종목은 [애플]과 [코카콜라]입니다. 국내주식과 마찬가지로 유가상승과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로 상당부분 하락했는데요, [애플]은 비교적 선방하는 모습이지만 [코카콜라]가 굉장히 많이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추석을 맞이하여 추가로 구입한 종목이 있다고 했는데 그 종목은 바로 [SPY]와 [SCHD]입니다. 두 종목은 9월 19일에 진행을 했는데요, [SPY]를 440.4 달러에 2주, [SCHD]를 73.17달러에 1주를 매수했습니다. 큰돈이 있을 때는 주로 [SPY]를 매수하고 자잘자잘(?)하게 있을 때는 [SCHD]를 매수하려고 하는 저의 전략(?)때문입니다.

적립식 매수 9월 결산

보유비중은 비슷하기 때문에 수익률만 비교해보면, 플러스 수익률을 보이는 종목은 [SPY], [애플], [KT&G]로 3종목이고 마이너스 수익률은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코카콜라], [SCHD] 4종목입니다.

이래저래 아쉬운 9월이었는데요, 특히 [코카콜라]가 많이 빠지고 있는 것이 더 가슴 아픈 것 같습니다. 특별히 빠져야 하는 이유는 없는 것 같지만..그럼에도 모아갈 이유는 있습니다.

[코카콜라]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료를 판매하는 회사이기 때문이죠. 종목과 사랑에 빠지지 말라는 격언이 있지만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배당주로서,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로서 계속 모아갈 예정이긴 합니다.(그럼에도 고민은 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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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비록 유가와 금리인상, 미국 셧다운 등의 다양한 변수로 다시 조정을 받는 상황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저의 투자종목에 있어서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배당금도 꾸준히 나오는데, 제가 배당금 정리를 하지는 않아서 조만간 정리를 해볼 생각이기는 한데요.

꾸준히 상승하는 주가와 배당금을 기대하며 다음 10월 월적립 매수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