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블로거 양뱅입니다^^
오늘은 제가 일본여행에 가기 위해 구입한 캐리어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제가 구입한 캐리어는 바로 RAWROW라는 브랜드의 RTRUNK 캐리어입니다.
로우로우는 트렁크에 진심인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데요, 편의성과 심미성, 개성을 더해주는 트렁크를 만드는 곳입니다. 물론 트렁크만 만들지는 않고 가방부터 안경테, 의류, 캠핑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단연코 트렁크가 제일 핫한 브랜드라고 할 수 있죠.
로우로우 브랜드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로우로우의 다양한 제품들을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캐리어로 인기가 있다보니...몇몇 제품들은 항상 품절인 상태가 많았는데요. 그중에서는 제가 가장 관심 있게 보던 그린&오렌지 제품도 항상 품절이었죠...
하지만 일본여행은 가까워오고 26인치의 캐리어를 구입하길 원했던 저는 더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오렌지&브라운 상품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장난인지...구입하고 하루 뒤에 그냥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더니 그린&오렌지의 재고가 풀린 것이 아니겠어요?? 그래서 주문했던 그린&브라운의 배송을 확인해 보니 아직 상품준비 중이라고 하여 주문취소를 한 뒤 그린&오렌지를 주문했습니다.
하지만.....이미 상품이 발송되었다며 다음날 아침에 주문취소를 철회하더라구요.....이 때는 로우로우 브랜드에 조금 실망을 했습니다. 일처리가 느린 것인지 상품을 이미 보냈으면 미리 보냈다고 처리를 했어야 취소를 안하지....게다가 주문취소한 날 제품이 집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그린&오렌지도 취소하기에는 애매한 상황이라 오렌지&브라운은 반품비가 들지만 반품하기로 했습니다...(아까운 내 돈...ㅠ)
하지만 그냥 보내기엔 아쉬워서 두 제품을 비교해보기는 했는데요
제품 배송상태
그리하여 저희집에는 잠시 두 개의 캐리어가 배송되어 보관되었습니다.
포장된 박스 겉면에는 로우로우 캐리어의 특징들을 그림과 영어로 표현하였습니다.(국내 브랜드인데 굳이 영어로..?)
그리고 이렇게 박스를 개봉하면 문구가 적혀있는데요, 사실 이 문구에 저는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쌩으로 날아간 반품비 생각에...ㅠ)
이렇게 박스를 열어보면 캐리어가 흰 천(?)에 감겨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흰 천은 여행을 다녀오고 보관할 때 캐리어를 다시 감싸면 되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로 캐리어를 저렇게 보관하고 있습니다.ㅎㅎ
그럼 흰 천을 벗겨본 제가 구입한 그린&오렌지의 26인치 로우로우 캐리어를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FRAME ep.2 63L/26" GREEN&ORANGE
이번 글의 맨 위에 있는 사진은 조금 밝게 나왔는데요. 바로 위의 사진이 실제 색상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가는 349,000원으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이 드는 가격인데요, 그래도 저는 할인시기에 구입을 해서 별차이는 없지만 20만원 후반에 구입을 하기는 했습니다.
총 63L가 들어가는 크기는 W46 X H70 X D25.5 사이즈입니다. 무게는 5.18kg이라서 조금은 무겁게도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점점 경량화되어가는 캐리어 시장에서 아무것도 넣지 않은 26인치 캐리어가 5.18kg는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소재는 폴리카보네이트로 충격이나 열에 강하고 내구성이 좋아 견고합니다. 물에도 강하기 때문에 비 오는 날 걱정을 덜하셔도 되는데요 강화유리보다 150배 강한 소재라고 하니 깨질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로우로우 캐리어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TT핸들입니다. T모양의 손잡이가 인상적인데요. 이 모양 덕분에 옆에 가방이나 면세점 구입 쇼핑백을 걸기에 편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사진에는 노란색처럼 보이지만 오렌지 색상의 손잡이가 캐리어에 포인트가 되어줘서 엄청 예쁘게 느껴졌는데요, 저 손잡이는 각자 취향에 맞는 색상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취향에 맞는 손잡이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털이 붙어 있어 사진이 이쁘지는 않지만..로우로우 캐리어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사일런트 휠입니다. 사용하시는 많은 분들이 극찬하는 부분이기도 한 것 같은데요. 집에서 끌었을 때는 확실히 소음이 들리지 않았고, 360도로 바퀴가 돌아가기 때문에 이동하는 것이 너무 편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여행에서는 어떨지 봐야겠죠.
그리고 내부 안감은 쾌적한 여행을 위해 싸이클 항균 안감을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사실 이 부분은 크게 체감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로우로우캐리어 중에서도 RTRUNK의 특징 중 하나인 TSA Lock.
미국교통보안청에서 인증한 자물쇠로 미국 출입 보안 검열 시 마스터키를 이용해 자물쇠 손상을 주지 않고 수화물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그렇다면 다른 나라는..??)
버클형태이기 때문에 지퍼를 여는 귀찮음을 덜 수 있는데요, 두 개의 자물쇠만 열면 바로 오픈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다만 지퍼형을 확장이 가능하지만 RTRUNK의 경우에는 확장은 안된다는점.
그리고 RTRUNK에 또 다른 특징인 히든포켓.
여권이나 몇몇 소지품을 넣어 보관할 수 있다고 하는데...사실 크게 유용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주머니 크기가 작아 꺼내기도 불편한데요..히든포켓을 없애 공간을 넓히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지 않았을까...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유용할 것 같기도 한 로우로우 RTRUNK 스케일핸들. 캐리어의 무게를 측정할 수 있는 것인데요. 손잡이만 들면 캐리어의 현재 무게를 알 수 있습니다. 오차범위는 15KG 미만일 때는 0.5KG 정도, 15KG 이상일 때는 3~4% 정도 차이 날 수 있다고 합니다.
대신 이렇게 유용할 것 같은 RTRUNK의 스케일핸들은 RTRUNK 63L, 84L, 88L에만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178cm가 조금 넘는 제가 로우로우 캐리어 옆에 섰을 때의 26인치 로우로우 캐리어의 크기는 사진과 같습니다. 캐리어의 핸들은 더 높게 올릴 수 있지만 제 손에서 편한 위치는 저 정도 높이가 딱 좋더라구요.
로우로우 RTRUNK 오렌지&브라운/그린&오렌지 제품 비교
로우로우 RTRUNK의 오렌지&브라운입니다. 사실 이번 캐리어는 색상이 강렬한 것을 사고 싶어서 그린&오렌지 대체 캐리어로 오렌지&브라운을 사려고 했던 건데요. 사실 큰 기대를 하지는 않고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오렌지의 색깔이 너무 예뻐서 순간 고민을 했습니다. 반품하지 말고 둘 다 쓸까...하구요.
두 개의 트렁크를 나란히 두고 찍은 사진인데요...이거 완전 커플 캐리어로 딱이지 않습니까??ㅎㅎ 하지만 저는 만나는 사람이 없는 관계로....ㅠㅠ
옆에 계시던 저의 어머니께서 오렌지 색상이 예쁘다고 한 번 끌어보셨는데..확실히 여성분이 오렌지 색상을 끄니까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여자친구를 만나거나 결혼을 하면 커플 캐리어로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ㅎㅎ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캐리어와의 비교 사진
강렬한 색상의 캐리어는 보냈지만 저에게 남은 그린&오렌지 RTRUNK와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캐리어와의 비교 사진입니다. 왼쪽이 20인치, 오른쪽이 27~8인치 캐리어입니다.
27~8인치의 아메리칸 투어리스터의 캐리어와 높이는 비슷하지만 폭이 좁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장기간 여행보다는 단기간 여행에 사용할 캐리어이기 때문에 그것은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오른쪽 아메리칸 투어리스터의 캐리어는 제가 예전 한 달 동안 유럽여행을 다닐 때 끌고 다녔던 대용량 캐리어이기 때문이죠.
10년이 된 캐리어다 보니 디자인도 뭔가 올드한 느낌인 반면에 로우로우의 RTRUNK는 코리아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되기도 하는 등 디자인적으로도 이쁜 캐리어입니다.
하지만 제가 이번 26인치 캐리어를 사게 된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용량의 차이는 있겠지만 비슷한 인치의 사이즈인 캐리어를 구입하게 되었냐면요..
저는 그동안 아메리칸 투어리스트의 캐리어만 10년 동안 사용하다가 새로운 사이즈의 캐리어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구입했는데요. 그런데 이게 웬걸..저는 그동안 20인치 기내용 캐리어와 30인치 캐리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27인치?정도의 화물용 캐리어를 사용하고 있던 거더라구요....ㅠㅠ
이런 슬픈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이번에 구입한 로우로우의 RTRUNK.
자세한 후기는 여행을 다녀온 뒤 남기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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