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뱅입니다.
춘천하면 가장 유명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닭갈비]
[닭갈비]는 정말 맛있는 음식이지만 제가 살면서 가장 맛없게 먹었던 음식 중 하나가 [닭갈비]이기도 한데요,
이유는 제가 군입대를 하기 위해 춘천 [102보충대]에 가던날 마지막으로 먹었던 음식이 닭갈비이기 때문입니다. 그 떄 그 맛없던 그 맛은...식당 사장님은 아무런 잘못도 없겠지만...아직도 기억이 납니다.ㅎㅎ
하지만 전역하고 가끔씩 가는 춘천에서 먹던 [닭갈비]는 정말 맛있기만 했습니다. 기억만 난다면 제가 군입대날 먹었던 닭갈비집에 한 번 가보고 싶은데...식당이름을 까먹어서...ㅠㅠ
그리하여 저의 많은(?) 추억이 담긴 춘천에서의 [닭갈비]는 느낌이 남다른데요.
작년에도 춘천에 방문해서 먹었던 닭갈비집이 아닌 다른곳으로 방문했습니다.
지난번 춘천에서 방문했던 곳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준비했으니 클릭해주세요.^^
2022.12.11 - [캠핑&먹거리/먹거리] - [춘천남이닭갈비] 춘천닭갈비 맛집
2022.12.13 - [캠핑&먹거리/먹거리] - [춘천 라뜰리에 김가] 춘천 카페 추천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이번에 방문했던 닭갈비집은 [비와별 닭갈비]라는 곳입니다.
비와별 닭갈비 소양강점
- 주소 :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생밭로 710 1층 / 지번 : 천전리 64013
- 영업시간 : 월~금 10:00-21:00/ 토~일 10:00-22:00
- 전화번호 : 033-241-9882
- 단체석, 주차,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남/녀 화장실 구분
저희가 방문한 곳은 [비와별 닭갈비] 본점이 아니라 소양강점을 방문했는데요,
소양강점이 본점보다 1시간 이른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운영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루트상 조금 이른 점심을 먹어야할 것 같았는데 본점은 영업하자마자 먹기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아 소양강점에 방문하기로 했던 건데요.
그런데? 오히려 좋았던 것이
소양강점의 주차장은 넓었다는 것입니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주차장은 굉장히 넓어 춘천에 가서 주차고민할 필요 없는 음식점이었습니다.
주차하고 들어가면서 찍은 [비와별 닭갈비 소양강점]의 외관입니다.
깔끔한 외관에 테라스와 조명이 더 세련된 느낌을 주었는데요,
주차장 뒷편으로는 정원까지 마련되어 있어 날씨가 좋은 날에는 쉬어가기 좋아보였습니다.
(안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으나...갑작스런 일정에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ㅠㅠ)
비와별 닭갈비 소양강점 내부
평일 이른시간에 방문했음에도 사람이 많아서 놀랬는데요, 현장학습을 단체로 와서 식사를 하고 계셔서 그쪽은 찍지 않고 사람이 없는 곳만 찍은 부분입니다.
커보이는 외관답게 내부도 넓었는데요
쾌적하고 깔끔해서 식사하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구석진 곳을 좋아하는 저는 이곳에서도 구석진 곳을 찾아 이동해서 자리를 잡았는데요
비와별 닭갈비 소양강점 - 메뉴
기본적인 상차림입니다.
상추와 깻잎 등의 메뉴는 식당의 중앙에 있는 샐럴드바에서 직접 가져와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손이 가장 많이 갔던 밑반찬은 샐러드와 동치미였습니다. 특히 시원한 동치미 국물이…크
나중에 정신을 차리고 찍은 사진이긴 하지만...시원한 동치미가 입맛을 더 나게 해준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닭갈비] 메뉴는 2가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가장 기본이 된다고 할 수 있는 철판닭갈비인 [원조전통닭갈비]와 [모짜렐라치즈닭갈비]입니다.
그리고 세트메뉴도 여러개라 고르는 재미도 있는 것 같은데요,
닭갈비부터 후식까지 풀코스로 즐길 수 있는 [닭갈비 정식],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치즈 세트], 그리고 [막국수 세트]까지
기호에 맞게 주문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이드로도 [감자전]과 춘천하면 빠질 수 없는 [춘천막국수] 등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희는 그중에서 [원조전통닭갈비]와 [감자전], [춘천막국수-비빔]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철판닭갈비를 더 좋아하는데요,
사진상으로 보면 매워보이지는 않지만 맵찔이인 저에게는 생각보다 맵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맵지만 계속 젓가락이 갈 수밖에 없는 맛이었습니다.
게다사 사진을 못찍은 [막국수]도 매워서 계속 콧물을 흘리고 물과 동치미를 마시면서 먹었는데요, [감자전]은...그렇게 특색있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비와별 닭갈비 소양강점 좋았던 점
- 깔끔하고 쾌적한 식당
- 넓은 주차장
- 고객친화적인 환경
비와별 닭갈비 소양강점 아쉬운 점
- 생각보다 매운 맛 - 주문할 때 덜 맵게 해줄 것을 요청하면 해결될 듯 싶습니다
- 주차선이 없음
비와별 닭갈비 소양강점 총평
개인적으로 조금 맵게 느껴졌지만 맛이 있어서 손이 계속 갔던 [철판 닭갈비]와 [막국수]
철판닭갈비를 좋아하신다면 주차장도 넓고 식당도 쾤적한 [비와 별 닭갈비 소양강점]에 방문해서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이것 또한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저희가 방문했을 때 먹은 [감자전]은...기름기가 많았고 바삭하지도 않아서 딱히 추천해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비와별 닭갈비]는 전국에 체인점이 많으니...춘천에 못가시는 분들은 근처에 있는 [비와별 닭갈비] 분점들에 방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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