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휴게소-로보시타] 24시간 로봇이 내려주는 아메리카노

안녕하세요.
지난 연휴 2박 3일의 여행을 즐기고 올라오던 길에 로봇이 커피를 내려주는 신기한 모습을 봤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에 위치한 화성휴게소에 있는 곳인데요, 상호명은 [ROBOSITA]입니다.

화성휴게소 상행선 로보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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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기 화성시 팔탄면 서해안고속도로 302 서울방향
영업시간 : 00:00~24:00(24시간)

로보시타 키오스크

주문은 위의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주문해야 하는데요
2022년 10월 3일 월요일 기준 아이스 아메리카노/핫 아메리카노만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가격은 3,700원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핫 아메리카노 동일한 가격입니다.

그리고 키오스크에서 주문하시면 영수증을 버리지 마시고 꼭 챙겨주셔야 합니다. 이유는 이따가 설명드릴게요^^

로보시타 이용방법

로보시타 이용방법인데요
여기에 영수증을 버리면 안되는 이유가 적혀 있습니다^^
키오스크로 주문이 완료되면 로봇이 커피를 제작하기 시작하는데요.

로봇 바리스타

속도는 느리지만 꼼꼼하게 움직이고 제가 보기에 2잔당 한 번씩 세척하는 당 위생에도 신경쓰는 듯 했습니다.

스타벅스 원두 사용

스타벅스 원두를 사용한다고 적혀있는데요
커피는 살기위해 먹는 입장이다보니 커피 맛을 잘 모르는 저이지만 스타벅스 커피가 무난하니 괜찮다고 생각하여 나름 기대가 됐습니다

완성된 커피 모습

저는 아메리카노 3잔을 주문했는데요, 뭔가 기분 나쁘게 가운데 컵만 양이 많았습니다..ㅎ
그리고 한 번에 한 잔밖에 못만들어 시간은 생각보다 오래걸리기도 했고 로봇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려주는 것이 신기한지 주문한 사람들이 은근히 많아 제 차례가 되기까지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초보 블로거라 사진을 찍지는 못했디만 커피 나오는 곳 밑에 바코드를 찍는 곳이 있는데요,
주문한 만큼의 아메리카노가 나오면 영수증의 바코드를 찍어주셔야 커피가 내려오면서 주문한 커피를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로보시타 왼쪽에 비치 되어있는 용품

컵홀더와 뚜껑, 빨대는 가게 왼 편에 위치해 있는데요
저는 일회용 컵을 사용하는 입장이지만 적게라도 환경보호를 위해 빨대와 컵홀더는 가져가지 않았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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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시티 이용 후 느낀 장/단점/맛/결론

장점

• 24시간 운영이라 언제 방문해도 이용할 수 있다.

• 가격이 3,7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 직원을 마주할 일이 없다

로보시티 단점

• 키오스크로 주문해야 해서 어른들이 주문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 여러잔을 주문할 경우 시간이 오래걸린다.
• 22년 10월 3일 기준 메뉴가 아메리카노밖에 없다.

맛

• 개인적으로 산미가 있는 것 보다 탄 맛을 좋아하는데 산미가 느껴지지 않았다.
• 탄 맛이 너무 강한 느낌이라 스타벅스 원두를 사용했어도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느낌은 없었다.

개인적으로 느낀 결론

• 로봇이 만들어주는 커피를 마시고 싶은 경험과 커피가 마시고 싶은데 대안이 없거나 시간이 늦어 휴게소 식당과 카페가 문을 닫았을 때 이용하기 좋다.